바쁜 것도 습관입니다 -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드는 8가지 기술
아리카와 마유미 지음, 송소정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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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을 보며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바쁜 것도 습관입니다'라는 말이 마음이 쑥 들어왔기 때문이다. 특히 시간을 잘 통제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이 책을 보니 눈이 번쩍 뜨인다.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드는 8가지 기술을 알고 싶어서 이 책 『바쁜 것도 습관입니다』를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아리카와 마유미. 50가지 이상의 직업을 거쳐 자유기고가로 활동하다 마흔 즈음에 베스트셀러 작가가 됐다. 그동안 일하는 여성들의 진로와 성장 전략을 이야기해왔던 그녀는 이제 '시간'이라는 문제를 이야기한다. 왜 우리는 늘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낄까? 열심히 살수록 시간에 더 쫓긴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계속 앞만 보고 달리는 게 불안하다면 남은 시간은 어떻게 써야 후회하지 않을 수 있을까? 이 책은 '시간이 없다'는 말에 담긴 다양한 문제를 밝히고, 시간이 많아지는 마음의 습관을 제안한다. (책날개 발췌)

이 책은 습관 1부터 습관 8까지 총 8장으로 구성된다. 습관 1 '시간을 보내는 기분에 집중한다', 습관 2 '목적의식을 갖고 시간을 쓴다', 습관 3 '나만의 철학으로 우선순위를 매긴다', 습관 4 '지금 하고 싶은 일을 미루지 않는다', 습관 5 '너무 깊은 생각은 행동으로 끊는다', 습관 6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관계에 집중한다', 습관 7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시간을 쌓는다', 습관 8 '일상의 호사스러움을 놓치지 않는다'로 나뉜다.



'시간이 없다.'

이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습관처럼 하는 생각이며, 습관처럼 내뱉는 말입니다. 휴가를 낼 틈이 없고, 여행할 시간이 없고, 잘 시간이 없고, 가족과 느긋하게 대화할 시간이 없습니다. 이런 식으로 늘 시간이 부족합니다. 그런데 이쯤에서 의문이 듭니다. 정말 그렇게 바쁜 걸까요? (36쪽)

안부를 물으면 정신없이 바쁘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면서 나의 안부를 되물으면 마찬가지로 나도 바쁘다고 답한다. 왠지 그래야만 할 것 같아서 그렇게 대답하기도 하고, 때로는 정말 정신없이 바빠서 그렇게 대답하기도 했다. 그런데 과연 바빠야만 할 것 같은 현대인들의 심리에는 무엇이 있을까? 이 책에서는 말한다. '그것은 마음 깊은 곳에 '바쁘게 지내지 않는 것'에 대한 초조함과 죄책감, 고독감, 공허함 등의 '두려움'이 있기 때문(38쪽)'이라고 말이다. 일종의 강박 때문에 중독적으로 바쁘게 지낸다는 표현을 보고 나니 막연하기만 하던 생각이 구체적으로 와닿는다.



이 책에서는 늘 바쁜 사람들의 유형을 세 가지로 나눈다.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아서 바쁜 소나무 유형, 바쁜 삶을 충실한 삶과 동일시하는 대나무 유형, 습관적으로 바쁜 매화나무 유형이다. 이 중 자신이 어떤 유형에 속하는지 파악하고, 자신이 무엇 때문에 분주한지 그 이유를 찾아보는 것이다.

각각의 이야기 끝에는 '죽을 때 후회하지 않는 시간 습관'이 박스 안에 담겨 있다. 핵심정리된 부분이라고 생각하며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놓치고 있는 습관은 무엇인지, 앞으로 어떤 부분에 신경을 쓸지 생각에 잠긴다.



우선 자신에게 '소중한 시간(자신을 위한 시간)'부터 확보한다.

하고 있는 것을 '하고 싶은 것(자신의 시간)'으로 변경한다.

생활과 시간의 '비용'을 줄인다. (221쪽)

이 책은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드는 8가지 기술을 알려준다. 시간을 쪼개고 관리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드는 것이다. 시간을 잘 누리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시간'을 잘 누리기 위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할지 짚어준다. 본문 내용을 잘 정리해서 '죽을 때 후회하지 않는 시간 습관'으로 핵심적으로 알려주니 도움이 된다. 특히 바쁘니 열심히 살고 있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이 지금까지의 생각을 바꾸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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