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님의 1분 스파르타 - 운이 풀리는 행운 수첩 2억 우주님 시리즈
고이케 히로시 지음, 아베 나오미 그림, 이정환 옮김 / 나무생각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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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자기계발서 『우주님의 1분 스파르타』이다. 이왕이면 운을 좋게 하기 위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해볼 만한 것 아니겠는가.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도 아니고, 힘든 것도 아니니, 이 정도는 부담없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왕이면 좋은 운을 불러들이고 싶으니 말이다.

이 책의 저자 고이케 히로시는 2억 원의 빚을 끌어안고 파산이냐 자살이냐 하는 인생의 기로에 서 있던 상황에서 우주님의 인도로 인생이 반전됐다는 것이다. 빚을 모두 갚고 행복해진 자신의 실화를 책으로도 썼는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런 그가 운이 풀리는 행운 수첩을 보여준다니 한번 엿보고 싶었다.

이 책은 '우주님 시리즈'에서 인생 역전을 한 히로시가 빚을 갚기 위해 열심히 뛰어다니던 시절, 우주로부터 얻었던 힌트들을 추출하여 정리한 것이다. '메시지 북'이라고 불리는 건 좀 낯간지럽고… 그보다는 '조언서'라고 불려도 좋겠다. (8쪽)

행운을 불러들인 우주의 법칙이 궁금했다. 우주로부터 얻었던 힌트들이 나에게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고이케 히로시. 심리테라피스트이자 인디고드 센다이 대표이다.

당신이 해야 할 일은 공상 속이나 정신세계에서의 방황이 아니다. 두 발로 굳건하게 땅을 딛고 서서 즉시 행동에 나서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자신을 새롭게 바꾸고 싶다면 바뀌겠다고 마음먹는 것, 그것뿐이다. 1분이면 힌트를 얻고 결심할 수 있다. 심각해질 필요는 없다. 단, 진지해져라! (8쪽)

이 책에는 운이 풀리는 행운 법칙 100가지가 수록되어 있다. 저자는 이 책을 순서대로 읽으라고 권하지 않는다. 굳이 장을 선택할 필요도, 차례에 얽매일 필요도 없다는 것이다. 책을 펼쳤을 때 눈에 들어오는 문장이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계시라는 것. 아무 데나 펼쳐들고 직접 우주님의 메시지를 받아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다.



 

우주에는 '기적'이 남아돈다. 많은 사람들이 "역시 무리야.", "어차피 나한테는 무리였어."라는 식으로 쉽게 주문을 취소하기 때문이다. 기적은 우주의 입장에서 보면 당연한 현상이지 특이한 현상이 아니다. 어떤 주문이든 즉각적으로 이루어지는 세계가 우주다. 사람은 모두 각자의 우주를 가지고 있다. 본인의 우주에 본인이 거주하는 장소가 없을 리 없다. 순수하고 솔직하게 주문을 내고 힌트를 받아 행동으로 옮기면 어떤 소원이라도 반드시 이루어진다. 우선, 기적을 일으키는 "감사합니다!"라는 말버릇을 갖추고 우주와 연결되어 있는 잠재의식의 파이프를 깨끗하게 만들자. 그리고 소원을 주문한 뒤에는 절대로 취소하지 말자! (25쪽)



 

우주님의 스파르타는 순서대로 알려주는 것은 아니다. 물론 책은 1번부터 100번까지 나열되어 있지만, 이 책을 읽는 독자가 그 순서를 만드는 것이다. 무작정 펼쳐들어 읽는 부분이 나에게 전해주는 메시지라고 생각하면 더욱 흥미진진해진다. 제비뽑기를 하는 듯한 느낌, 혹은 포춘쿠키를 뽑는 듯한 느낌도 든다.



때로는 내가 우주의 중심이며 우주는 내게 좋은 것만 주기도 하고, 때로는 우주가 우리에게 존재 이유를 애써 부여해줄 정도로 우리는 대단하지 않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책을 읽을 때마다 생각은 달라지곤 하는데, 이 책을 읽는 시간 만큼은 우주님의 강력한 에너지, 우주의 힘에 의지해본다. 때로는 나 혼자만의 힘이 아닌 '우주의 힘'에 의지하는 것만으로도 든든해진다.

요즘 코로나 블루로 다들 힘든 시기를 견뎌내고 있다. 특히 이 책의 저자는 2억원의 빚을 지고 파산 지경에 몰렸다가 인생 대역전을 이루었다고 하는데, 그 상황에서 바닥을 딛고 일어서는 데에 우주님의 스파르타가 유용했기에 책을 통해 널리 알려주는 것이다. 한꺼번에 다 읽어나가기보다는 우연히 펼쳐든 페이지에서 우주의 힘을 느껴보기를 바란다. 이 책에 의하면 "아, 그렇지!" 하고 문득 떠오르는 생각이야말로 우주로부터 오는 힌트라고 알려주니 말이다. 귀여운 그림도 눈에 쏙 들어오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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