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베르너 슈텍마이어. 1946년 독일에서 태어나 그라이프스발트대학 철학과 교수를 지냈으며, 국제적으로 이름난 니체 학술지 《니체 스튜디엔》(니체 연구)의 편집자이자 공동발행인이다. 니체, 데리다, 레비나스 등에 관한 수많은 책과 논문을 집필했다. (책날개 발췌)
니체의 글은 잘 읽힌다. 그럼에도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니체의 텍스트는 오늘날까지도 우리를 사로잡고 놀라게 한다. 그의 글쓰기 스타일이 그렇고, 그의 풍부하고 다채로운 사유가 그렇다. 하지만 우리가 니체의 텍스트를 읽고 그 내용에 대해 궁극적으로 확고한 믿음을 얻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의 글은 독자에게 확신을 주기보다는 당혹함을 주기 때문이다. 니체가 원했던 것이 그런 것이었다. 니체는 철학의 모든 영역을 새로이 뒤흔들었고, 수백 년 수천 년 동안 믿어왔던 모든 것을 뒤집고 파헤쳤다. 진리와 이성과 논리와 학문을, 도덕과 종교를, 실체와 주체를, 원인과 결과를, 의식을, 의지와 자유를, 자기 유지와 진보 등등을 다시 새롭게 사유했다. (9쪽_서문 중)
이 책은 총 12장으로 구성된다. 1장 '니체의 삶과 경험', 2장 '니체의 철학에서 삶의 경험이 지니는 의미', 3장 '니체가 받은 영향', 4장 '니체의 철학적 글쓰기 형식', 5장 '니체가 '양성의' 독자에게 기대한 것들', 6장 '니체의 철학적 과제와 그 토데가 되는 중요한 구별들', 7장 '환영적 방향 설정에 대한 니체의 비판', 8장 '자기비판적 방향 설정의 근거와 척도', 9장 '니체의 가치 전환 방식', 10장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 나타나는 니체의 가르침과 반가르침', 11장 '니체의 긍정', 12장 '니체의 미래?'로 이어진다. 부록 1 '학술적 니체 연구를 위한 문헌과 자료', 부록 2 '니체의 저작물'로 마무리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