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박영규. 노자와 장자, 주역, 그리고 고양이를 사랑하는 인문학자다. 이 책은 노자의 도덕경을 해석하면서 발견한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기업의 혁신 철학과 리더십에 관한 글이며, 현재 <동아비즈니스리뷰>에 장자의 사상으로 살펴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간관계와 리더십에 관한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책날개 발췌)
애플, 구글, 아마존 등 실리콘밸리를 대표하는 기업들의 경영이념에서 공통적으로 노자의 흔적이 엿보인다는 생각이 불현듯 머릿속을 스쳐 몇 가지 키워드를 염두에 두고 《도덕경》을 통독했는데 반나절 만에 전편을 다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은 그 경험을 토대로 작성된 것이다. 실리콘밸리를 대표하는 기업을 창업하고 성장시켰던 CEO들의 경영 철학과 행적을 따라가면서 《도덕경》 원문 전체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노자 사상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이 책을 썼다. 본문 해설에서는 기업가들의 창업 배경이나 생애, 제품 개발과 관련된 에피스드를 다뤘다. (5~6쪽)
이 책은 상편 도경, 하편 덕경으로 총 81장의 도덕경 순서대로 되어 있다. 도가도비상도를 시작으로 성인지도 위이부쟁으로 이어진다. 혁신에는 경계가 없다, 자신이 이루었다고 해서 소유물로 착각해서는 안 된다, 사리사욕을 버리고 조직의 번영을 도모하라, 새로 비워야 혁신을 시작할 수 있다, 단순할수록 가능성이 무한해진다, 혁신의 계곡은 쉼 없이 흐른다, 권위적인 사람은 결코 혁신을 이루어낼 수 엇다, 잘나갈수록 물처럼 몸을 낮춰라, 한 번의 성공으로 천하를 부릴 수 있다고 착각하지 마라, 누구의 조언도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리더가 될 수 없다, 혁신은 덜어낼 줄 아는 과감함에 있다, 본질은 단순함에 있다 등 총 81가지의 이야기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