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외국어를 가르쳐주시던 선생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다. "내가 알려주는 것이 거기에서 진짜로 쓰고 있는 말이 맞는지 직접 가서 확인해 봐."라고 말이다. 그때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직접 보기 전에는 그게 세상의 전부는 아니다. 직접 확인할 때까지 판단보류!'라고 말이다. 지금 그 말씀이 생각난 것은 '요즘 영어'라는 이 책에 있는 내용이 정말 낯설다는 생각 때문이다. '우와~ 도대체 난 뭘 배운 거야? 내가 배운 말은 옛날 영어?'
이 책은 랩천재 영어천재 고등래퍼 하선호와 배우는 요즘 영어다. 미국1020이 지금 이 순간 쓰는 진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책이라기에 궁금해서 펼쳐보니 그야말로 신세계다. 짤막하고 쉬운 것 같은 데도 완전 모르겠다. 쉽게 생각하면 이거다. 줄임말이나 신조어를 처음 듣고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 그런 느낌이랄까. 아니면 이 책에 표현된 대로 How are you?에 대한 대답이 다양하다는 것을 알고 난 후의 충격이랄까. 꽤나 신선하다.
'우리가 제일 처음 배우는 영어 표현 How are you?에 외국인들은 정말 Fine. Thank you. And you?라고 대답할까?' 대답은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당연히 아니죠! (머리말 중에서)
나름 자극도 되고, 재미도 있는 영어공부를 시작했다. 진짜영어 알짜배기 영어다. 고등래퍼 하선호와 요즘 영어를 조금 더 쉽게, 조금 더 재밌게, 조금 더 즐겁게 해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