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권미주. 개인심리상담가로 살아가고 있는 40대 비혼 여성이다. 여성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며 자연스레 심리상담을 공부하기 시작했고, 비혼 여성을 주제로 박사논문을 썼다. 현재는 대학에 출강하며 심리상담센터를 개소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여러 곳에서 여성문제, 심리상담과 관련하여 강의를 하고 있다.
어느 순간, 결혼하지 않은 나 스스로가 나에 대해서 초라하게 느낄 때, 뭔가 잘못된 것이 아닐까 하고 초조할 때가 있었습니다. 아마 많은 싱글 여성들이 그러하리라 생각합니다. 어느 순간 알았습니다. 그건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안고 가는 삶의 무게라는 걸. 결혼을 했든 하지 않았든, 아이가 있든 없든, 제일 중요한 건 나 스스로에게 얼마나 당당할 수 있고, 나를 자랑스럽게 여기며 사랑하느냐에 따라 내 인생은 달라질 수 있다는 겁니다. 이 책에는 그런 이야기들을 담아보고 싶었습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이 책은 총 여섯 챕터로 구성된다. 챕터 1 '왜 우리는 더 이상 결혼을 꿈꾸지 않을까?', 챕터 2 '혼자인 삶, 나를 바라보는 나의 눈', 챕터 3 ''혼자'인 나의 시간 점검하기', 챕터 4 '혼자라서 더 이런가? 둘이 있어도 마찬가지', 챕터 5 '진짜로 독립한 삶을 살아가기', 챕터 6 '느슨하고 불안한, 그러나 함께여서 좋은 우리들의 연대'로 나뉜다. 1인 결혼식을 올리는 시대, 나만 싱글인 건 아냐, 가장 무책임한 말 :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 '우리 가족'이라는 신화, 멀쩡한 데 왜 싱글이래?, 굳이 나를 설명할 필요는 없다, 둘이 있으나 혼자 있으나 인간은 외롭다, 가장 친밀한 대상이 꼭 남편일 필요는 없다, 혼자 아파도 119는 부를 수 있다, 싱글이면 어떻고 아니면 어때? 등의 글이 담겨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