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의 신 100법칙 - 이기는 투자의 백 가지 철칙
이시이 카츠토시 지음, 오시연 옮김 / 지상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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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아깝다. 위기감이 느껴졌을 때, 동학개미운동을 일으키기 전에 나도 살짝 주식 생각을 하긴 했었다. 하지만 '우물쭈물하다가 내 그럴 줄 알았다'는 말은 주식을 대하는 나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오르면 올라서 걱정, 내리면 내려서 걱정이니, 도대체 언제 끼어들 것인가? 그것이 나도 알고 싶다.

일단은 책을 통해 주식에 대한 이야기를 보는 것이 먼저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주식 투자를 해온 사람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이 책은 주식 시장서 오랜 세월 이겨낸 투자자가 이야기를 풀어냈다는 점에서 호기심이 생겼다. 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해서 이 책 《주식의 신 100법칙》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이시이 카츠토시. 경제평론가. 1939년생이다. 단타 거래 대응 방식, 주식 차트를 보는 법, 5분봉 차트, 세력주에 관한 서적을 300권 이상 출간했다.

이 책은 '주식으로 수익을 내고' '자산을 만들기 위한' 100가지 법칙을 다룬다. 45년간의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열정을 담아 그 내용을 전한다.

솔직히 수없이 실패하고 넘어졌다.

그러나 그 실패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내가 실패를 극복하고 이 책에 쓴 100가지 법칙을 참고로 당신은 주식 투자의 승자가 되기를 바란다. (5쪽 서문 중)

이 책은 총 9장으로 구성된다. 1장 '이 시대 시장의 움직임 15가지 법칙', 2장 '시장을 움직이는 15가지 법칙', 3장 '매매 타이밍의 9가지 법칙', 4장 '기술적 기법의 15가지 법칙', 5장 '숫자의 신이 되는 6가지 법칙', 6장 '종목 선택의 9가지 법칙', 7장 '투자전략의 신이 되는 14가지 법칙', 8장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처하는 8가지 법칙', 9장 '주식 거래로 패배하는 9가지 법칙'으로 나누니다. 주식에 관한 총 100가지의 법칙을 살펴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 100가지 법칙을 알려주고 있다. 100가지를 담기에는 책이 얇은 경향이 있다. 그만큼 핵심만 콕 짚어서 군더더기 없이 들려준다. 저자가 오랜 기간 주식 투자를 하면서 체득한 그 법칙들을 잘 다듬어서 핵심만 전달하는 것이니 읽어넘길 것이 아니라 하나씩 기억하고 새겨야할 것이다.

이 책을 읽어나가다보면 주식 시장은 더 조심하고 또 조심해도 알 수 없는 것이라 생각된다. 사실 주식 초보라면 주식 좀 한다는 지인의 이야기를 무조건 듣고 실행하거나 특히 요즘같은 경우에는 인터넷 정보도 조금만 찾아봐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이 책에서도 언급하는데, 인터넷상으로 유명 블로거나 인플루언서라는 사람들이 주식 정보를 유료 메일이나 문자, SNS로 흘려서 수십만 명의 회원을 갖고 있다고 한다. 이런 사람과 고리로 서로를 직결된 블로거측이 수익을 낼 기회는 확실히 많을 텐데 그 이유는 그 메일을 기다리는 회원이 유력한 매수 세력이 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인터넷에 떠도는 그럴듯한 정보에 낚이지 말라고 경고한다.

아무리 그럴듯해도 세력의 정보를 100% 믿지 마라.

세력은 중심 그룹이 확실하게 이익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써 '모든 정보와 인원'을 총동원한다. 그들의 먹이가 되고 싶지 않다면 항상 탐색 작업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67쪽)



 

100가지 법칙을 짤막하게 살펴볼 수 있는데, 사실 쉽지 않다. 흔히 다들 아는 그런 이야기는 아니면서 기본 중의 기본이라는 생각은 들기 때문이다. 주식초보자라면 특히 이 정도는 파악하고 뛰어들어야 눈뜨고 코베이는 일은 없으리라 생각된다. 법칙을 하나하나 읽어나가며 마음에 담아보는 것이 먼저다. 특히 97번 법칙, '매일 주식 매매를 해야 한다면 당신은 매매 중독이다'라고 하는데, 매일 신경 쓰고 매매를 할 것이 아니라 요즘처럼 주식 거래를 해서 손실이 나는 날이 많다면 일단 거래를 쉬고 차분하게 전체 시장을 지켜보라고 한다. 매매 중독인 사람은 절대로 성공하지 못한다고 말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한 개인으로서 45년 간의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주식투자에 관해 100가지 법칙을 알려준다. 누가 주식을 해서 얼마를 벌었다고 해도 결국에는 그 승리에 도취해서 합리적이지 못한 투자로 잃기도 하는 것이 주식 투자다. 마지막까지 알 수 없는 것이 주식이다.

물론 저자도 솔직히 수없이 실패하고 넘어졌다는 것을 고백한다. 성공만 해왔다면 오히려 믿음이 덜 가지만, 실패를 했고 거기에서도 많은 것을 배웠다고 하니, 그의 45년 시간과 투자 경험에서 뽑은 정수를 이 책에서 볼 수 있는 것이다. 주식 투자를 할 때 어떤 점을 주의하고 신경 써야할지 큰 틀에서 짚어주니, 주식 초보자는물론, 어느 정도 투자 중인 사람도 45년 개인 투자 경력의 저자가 들려주는 조언에 귀 기울이기를 권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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