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윤혜신. 한식 전문가, 건강요리 전문가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된다. 윤혜신의 저염밥상 기본원칙, 저염식 요리하는 노하우, 저염식 익숙해지는 노하우, 윤혜신의 저염식 맛내기 비법, 갖춰둬야 할 요리도구 등 '맛있는 저염밥상 기본기'를 시작으로, 1장 '싱그럽고 산뜻한 봄의 저염밥상', 2장 '간간하고 시원한 여름의 저염밥상', 3장 '달곰삼삼 넉넉한 가을의 저염밥상', 4장 '슴슴하고 따스한 겨울의 저염밥상', 5장 '매일매일 맛있는 사계절 저염밥상'으로 나뉜다.
이 책은 첫인상도 좋았지만, 들춰보니 더 마음에 들었다. 사실 요리책은 그 안에서 서너 가지 정도 해먹을 만한 레시피를 발견하면 그걸로 만족했는데, 이 책에는 더 많이 들어있어서 좋았다. 계절 별로 문득 이 책을 펼쳐들고 잊지 말아야 할 식재료를 기억하고 밥상에 올려야겠다.
특히 나트륨을 배출하는 식재료인 바나나, 브로콜리, 셀러리, 감자, 고구마, 시금치, 부추, 단호박, 토마토, 콩(두부)를 주재료나 부재료로 활용하여 적절히 곁들이라는 팁은 도움이 많이 되었다. 조금 짜게 먹었다 싶은 날에는 얼른 다음 끼니에 나트륨 배출 식재료를 넣어보라는 등의 활용법을 이 책 65쪽에 정리해놓았으니 틈틈이 활용해보면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