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에도 안전해요 초등 교과연계 알려줘 시리즈
박신식 지음, 젤리이모 그림 / 소담주니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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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초등 교과연계 알려줘 시리즈 중 한 권인 『바이러스에도 안전해요』다. 표지 그림을 보면 마스크를 쓴 어린이가 보인다. 먼저 아이들도 마스크를 써야할 시절이라는 점이 안타깝다. 그래도 건강이 제일 중요한 것이니, 마스크를 현명하게 착용하고 슬기롭게 예방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바이러스라는 것이 막연히 공포와 두려움의 대상인 것이 아니고 예방하고 이겨낼 수 있는 것이니 이 책을 읽으며 그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박신식. 현재 서울의 초등학교 선생님이다. 그림은 젤리이모가 그렸다.

『바이러스에도 안전해요』에는 바이러스 때문에 어린이들이 경험할 수 있는 손 씻기, 스트레스, 마스크, 대인관계, 면역력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어요.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바이러스를 이해하고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 방법을 생각해 보며 예방법을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 책을 통해 바이러스에 대한 무서움보다는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과 적응, 그리고 새로운 변화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머리말 中)

이 책에는 다섯 가지의 에피소드가 수록되어 있다. 에피소드 1 '깔끔 바이러스 : 손 씻기로 바이러스 날리기', 에피소드 2 '스트레스 바이러스: 슬기로운 불안 날리기', 에피소드 3 '마스크 바이러스: 마스크로 바이러스 막기', 에피소드 4 '떨어져 바이러스 : 슬기로운 대인관계 만들기', 에피소드 5 '면역 바이러스: 면역력 기르기'의 내용이 담겨 있다.



 

아이들에게 아무리 잔소리를 해도 귓등으로도 안 듣는 데에는 절실하게 와닿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이야기를 들려준 후 질병 예방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려주고 있으니 눈에 쏙쏙 들어온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는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무엇을 할지 이 책에서 알려주는 방법을 열심히 실천하게 될 것이다.

특히 에피소드 3은 요즘 아이들이 학교에서 이런 분위기에서 지내겠구나 싶어서 마음이 안좋았다. 등교할 때 열화상 카메라로 체온 체크하고, 수업 시간에도, 화장실 갈 때에도 마스크를 꼭 쓰고 있어야 하니 정말 힘들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 기간이 언제까지 갈지 모르니 이 책을 읽으며 마스크 종류와 기능,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도 꼭 익혀두기를 바란다.



이 책은 초등 사회 교과연계로 기초 학습력을 키울 수 있는 초등 교과연계 알려줘 시리즈 책이다. 이 책을 읽은 어린이는 더이상 막연히 두려워만 하지 않고 바이러스로부터 스스로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힐 수 있을 것이다. 에피소드를 통해 일상 속에서 충분히 있을 법한 이야기를 들려준 후 어린이 질병 예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주니,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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