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자가 알아야 할 문제해결의 모든것 아마존에서 배워라 - 세계의 기업들이 두려워하는 아마존만의 9가지 문제해결법 CEO의 서재 25
사토 마사유키 지음, 황혜숙 옮김 / 센시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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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CEO의 서재 25번째 책 『경영자가 알아야 할 문제해결의 모든 것 아마존에서 배워라』이다. 세계의 기업들이 두려워하는 아마존만의 9가지 문제해결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특히 저자가 직접 아마존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고, 거기에서 문제해결법을 도출한 것이니 생생하게 다가오리라 생각되었다. 특히 아마존의 문제 해결법을 어떻게 추려내어 들려줄지 궁금해서 이 책을 읽어보았다.



이 책의 저자는 사토 마사유키. 에버그로잉파트너스(주) 대표다. 아마존 재팬의 창립 멤버이자 경영 컨설턴트다. 저자는 아마존에서 15년 넘게 근무하며 급성장한 아마존만의 문제해결법에 매료되었다. 이에 아마존을 퇴사한 후에도 아마존만의 견고한 시스템과 조직 관리법을 활용해 기업성장 어드바이저로 활약하며, 정체에 빠진 조직에게 최고의 처방을 내려주고 있다. (책날개 발췌)

이 책은 아마존의 '문제해결'을 주제로 했음을 거듭 밝힌다. 기업을 경영할 때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본질적인 문제를 마주하고,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지 구체적으로 소개할 것이다. 이 책이 많은 경영자와 리더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7쪽)

이 책은 총 9장으로 구성된다. 1장 '아마존은 제일 먼저 직원의 업무방식을 개혁했다', 2장 '아마존은 직원이 목표를 어떻게 달성해야 하는지 해결책을 제시했다', 3장 '아마존이 문제를 해결하는 회의 방식', 4장 '아마존만의 인재 성장 시스템', 5장 '아마존은 회사의 모든 문제를 이 한 가지로 집중시킨다', 6장 '아마존은 조직의 노화 문제를 이렇게 해결한다', 7장 '아마존만 하고 있는 직원 불만 해결 시스템', 8장 '아마존만의 업무 보고 프로세스', 9장 '아마존이 새로운 트렌드를 찾는 법'으로 나뉜다.



나는 아마존 재팬 설립에 참여했고 15년간 아마존에서 일했다. 그런 내가 아마존을 떠난 후에 새삼스럽게 아마존이 대단하다고 깨달은 점이 있다. 그것은 바로 '아마존이 모든 면에서 견고하다'라는 사실이다. (5쪽)

먼저 이 책을 선택했다는 것은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싶어서일 것이다. 저자는 물론 아마존의 방법이 유일한 정답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회사의 골치 아픈 문제에 직면한 많은 경영자, 리더들에게 아마존만의 문제해결법이 좋은 처방전이 될 것이라 생각하여 이 책을 집필하였다고 한다. 이렇게만 본다면 약간 막연할 수 있겠지만 이 책의 내용은 핵심을 명쾌하게 짚어서 시원시원하다.

목차에서 보면 각 장의 소제목들은 질문으로 구성된다. 문제라고 생각하는 부분부터 문제 인식을 하지 못했지만 알아두어야 할 문제들까지 알차게 담아냈다. 질문만 차근히 살펴보아도 구체적인 내용이 궁금해서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업무가 고르게 배분되지 않아 일 처리가 어렵다면?, 똑같은 실수가 되풀이되는 것을 방지하는 비결은?, 윗사람의 눈치로 아이디어가 죽어가고 있다면? 등 제목만 보아도 궁금증이 일어서 본문을 읽어보고 싶어질 것이다.



각각의 장은 질문으로 시작하여 전달하고자 하는 답변을 도표로 깔끔하게 보여준다. CEO라면 알고 싶고 알아야만 할 것들이 언급되는데, 총 33가지의 문제를 이 책을 읽으며 짚어본다. 질문과 답변을 핵심적으로 짚어주어 문제 해결의 열쇠를 건네받는 듯한 느낌이 들 것이다. 아무 데나 펼쳐들고 읽어도 좋고 순서대로 하나씩 터득해도 좋다. 쉽게 읽으면서 정답을 찾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아마존이 정답은 아니겠지만, 각각 기업의 정답을 찾는 과정에서 이 책은 많은 도움이 되리라 여겨진다. 아마존에서 경영자가 배워야 할 점들을 깔끔하게 정리하여 들려주는 책이니 아마존의 업무방식이 궁금하다면 읽어보고 적용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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