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편해지는 TO DO LIST 250 - 사소한 습관이 하루를 승리로 이끈다
호리 마사타케 지음, 황세정 옮김 / 꼼지락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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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하루 24시간이 주어지니 '어떻게' 시간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성과는 달라진다. 이 책에 보면 '하루에 10분만 절약해도 한 달이면 300분'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에 마음이 동했다. 업무력은 높이고 시간 낭비는 줄이는 기술이라면 반드시 익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제목에 보면 '일이 편해지는' 방법이라고 언급한다. '획기적으로 업무 시간을 단축하는 스마트한 업무 기술'이라는 점에서 솔깃한 느낌이 들었다. 특히 최소한의 시간으로 최고의 성과를 높이는 핵심 비법을 알려주는 방법이라면 읽고 실천해보고 싶어서 이 책 『일이 편해지는 TO DO LIST 250』을 읽어보게 되었다.



정말 작은 기술을 많이 소개했습니다.

끌리는 부분만 읽고 실천해보세요.

인생이 상쾌해집니다. (책날개 中)

이 책은 SECTION 00 에서 08까지 구성된다. SECTION 00 '시작하자: 인생을 바꾸는 7가지 라이프핵'을 시작으로, SECTION 01 '시간 관리: 시간을 자유롭게 관리하는 법', SECTION 02 '업무 관리: 작은 승리를 쌓는 법', SECTION 03 '집중력 및 스트레스 대책: 의욕을 시스템화하는 법', SECTION 04 '정보 수집과 학습: 정보를 요약하고 관리하는 법', SECTION 05 '발상을 통한 사고: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내는 법', SECTION 06 '커뮤니케이션: 내 편을 만드는 법', SECTION 07 '일상과 여행: 삶에 소소한 쾌적함을 더하는 법', SECTION 08 '습관화 기술: 인생을 바꾸는 작은 습관'으로 나뉜다. 총 250가지의 방법이 담겨 있다.




 

부담없이 슬슬 읽어나가다보면 눈에 확 들어오는 부분이 있다. 지금 실천하기 딱 좋은 것일 수도 있고, 지금 나에게 적용하면 도움이 될 만한 방법을 기억하고 실행에 옮긴다. 이 정도는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핵심이다. 사소한 습관이 하루를 작은 승리로 이끄는 것이다. 거창하지 않아서 좋은 방법들을 250가지나 알려주니 많은 도움이 된다.

전화는 업무의 흐름을 끊는 가장 나쁜 '방해 요소'인데, 이 책에서는 통화 시간은 3분을 넘지 않도록 시간 계산을 권한다. 시간관리를 위해서 무리하지 않으면서도 이용할 법하니 참고해도 좋을 것이다.

전화는 늘 일방적으로 걸려오기 마련이다. 전화가 걸려왔을 때는 딱히 다른 일이 없더라도 "지금 3분밖에 통화를 할 수가 없어서요"라고 먼저 말해두는 것이 좋다. 이 한마디면 길게 통화하고 싶던 상대방도 용건만 간단히 말하게 된다. '전화받지 않는 시간'을 따로 정해두는 것도 중요하다. 평소에 주변 사람들에게 "오전 중에는 업무가 바빠 전화를 받지 못할 수 있으니 용건이 있을 때에는 이메일로 연락해주세요"라고 알려두면 주위에서도 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으니 시도해볼 만하다. (43쪽)

 





이 책을 읽다보면 단순한 것부터 당장 적용하고 싶은 방법, 기발한 꼼수까지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철저히 양으로 승부하는 면도 마음에 든다. 모든 것이 독자에게 알찬 노하우가 되기는 힘들겠지만, 어떤 것은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 만큼 신선한 자극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나에게 적용하고 싶은 방법을 골라내는 시간을 보낸다. 250가지 중에서 여러 가지를 고르는 것은 부담이 없어서 좋다.

다양한 시도와 수많은 기법에 압도되었다. (책 뒷표지 추천사 中)

고르는 재미가 있는 책이다. 나만의 방법으로 적용하고 싶은 것을 찾으면서 휙휙 넘기다보면 눈에 쏙 들어오는 기술이 있다. 이미 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면 내가 잘 하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에 기분이 업! 업무 기술의 달인이 10년간 실천해온 방법이라니 꼭 한 번 읽어보면서 자신만의 방법을 찾기를 권한다. 생각보다 방법은 많고 적용하고 싶은 것도 건져낼 수 있는 책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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