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에 빠지다
윤기주 지음 / 봄봄스토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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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경제경영서 《세일즈에 빠지다》이다. 저자 윤기주의 '좌충우돌 노심초사, 내가 만난 세상'을 들려주는 책이다. 이 책을 펼쳐들면 "영업은 물건을 파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파는 것이다."라는 야마모토 후지미쓰의 말이 눈에 띈다. 처음에는 추상적으로 느껴지는 그 말이 이 책을 읽다보면 그 말이 온몸으로 느껴질 것이다.

저자는 2010년에 교보생명에 입사했는데, 지금 남아있는 사람은 오로지 자신 한 명이라고 한다. 보험 세일즈를 하면서 수많은 FP들이 그만두는 것을 보았는데,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후배들에게 즐거운 세일즈 법칙을 알려주고자 한다. 구체적인 내용이 궁금해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윤기주. 부동산중개업을 시작으로 2010년에 교보생명에 입사, 2020년 현재 생명보험협회 인증 우수인증설계사이며, 교보생명 사내강연 강사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세상 모든 것은 세일즈가 아닌 게 없다. 종류만 다를 뿐 다 무언가를 파는 일이다. 내가 다른 성공 세일즈맨들에게 많은 정보를 얻었듯, 나도 보험 세일즈로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나의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싶다. 그리하여 나와 같은 일을 하는 FP들에게 내가 깨달은 법칙을 알려줘 도움이 되고 싶다. 그리고 지금도 이 일을 어려워하는 FP들에게 이 길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 같은 구불 길이 아니라 똑바로 곧은 길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8쪽)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된다. 1장 '모든 점은 연결되어 있다', 2장 '세일즈에 빠지다' 3장 '세일즈를 즐기다', 4장 '세일즈는 결국, 신뢰를 파는 것!'으로 나뉜다. 자신의 경험을 풀어내는 것을 시작으로 세일즈를 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과 목표 사례, 활동 사례, 고객관리 사례 등을 들려준다.





저자가 직접 경험한 이야기를 들려주어서 몰입도가 뛰어나다. 아무리 이론적으로 필요한 것을 듣는다고 해도 직접 경험하며 노하우를 얻어간 사람의 경험담을 듣는 것만큼 현실감 있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윤기주라는 사람이 어떤 시행착오를 거치며 성장해나가고 무엇을 배웠는지 이 책을 통해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저자에게는 알바도 시간 때우기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재미를 느끼는 활동이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이왕 해야하는 것도 어떻게 해야 좋을지 이 책을 읽으며 에너지를 느낀다. 세일즈의 맛을 느끼면서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함께 바라본다. 달콤한 안식을 버리고 세일즈에 도전하는 당당한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해당 분야에 이제 막 한 발 디딘 사람이라거나, 앞으로의 진로를 고민하는 사람, 세일즈의 길을 걸은 사람의 경험과 노하우를 엿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이 도움을 줄 것이다. 무엇보다 즐거운 세일즈 법칙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이 도움될 것이다. 진정성 있는 이야기로 당당하게 자신만의 경험을 풀어나가며 그동안 터득한 세일즈 노하우를 아낌없이 풀어내는 저자의 매력에 빠져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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