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10만 구독자 돌파, 535일간의 도전'을 시작으로, 1부 '마음 정하기: 결단하라,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 2부 '유튜버 첫발 떼기: 방송 준비는 이렇게 한다', 3부 '채널 개설과 동영상 올리기: 채널 이름부터 동영상 제작까지', 4부 '방송은 이렇게 한다: 시청자의 관심을 사로잡는 법', 5부 '채널 관리는 이렇게 한다: 광고 수익으로 목표를 달성하려면'으로 이어진다. 에필로그 '멋진 크리에이터가 되길 응원하면서'로 마무리 된다.
첫 페이지를 펼치면 '구독자 10만 돌파 일지'가 그림으로 그려져 있다. 2018년 5월 26일 조관일TV 등록, 개국을 시작으로, 2020년 3월 17일 구독자 10만 돌파 기념 실버 버튼 도착까지의 여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그동안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고 싶어서 책장을 넘긴다.
여러분도 혹시 어떤 선입견에 사로잡혀 있는 건 아닌가요? 스스로 점검해보시죠. 유튜브를 아십니까? 알려고 해보셨습니까? 얼마나 아십니까? 종종 동영상을 본다고요? 그렇다면 유튜브 세상을 조금은 아시겠군요. 중요한 것은 그다음입니다.
"보는 건 할 수 있지만 내가 동영상을 올리기는 힘들지."
"할 꺼리(콘텐츠)가 있어야 하지."
"무엇보다도 난 말솜씨가 없어서."
"나이 들어서 컴퓨터 다룰 줄도 모르는데,"
"내 이야기를 담은 동영상을 누가 보겠어."
"그게 쉽다면 다른 친구들이 왜 안 하겠어." (28~29쪽)
이 이야기는 저자가 주위 사람들에게 유튜브를 해보라고 권할 때마다 숱하게 들은 말이라고 한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는데 나도 사실 뜨끔했다. 저자는 이것이야말로 선입견이라며, 이것을 버려야 결단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고정관념을 버리는 것부터가 시작인 것이고, 결단하면 길이 보인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