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스도 료. 마케팅 플래너이자 주식회사 TOM 대표이사다. 해외주재원 생활을 했고 2013년에 귀국한 이후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스마트폰 메모를 실천하고 있다. (책날개 발췌)
지금 내 스마트폰에는 생각 메모가 3,000여 개에 달한다. 이 책에서는 이렇게 쌓인 메모로 어떻게 지혜를 창조하는지, 내 경험을 예로 들어 최대한 쉽고 생생하게 묘사했다. 여러분이 새로운 시대를 향해 달릴 수 있도록 이 놀라운 경험을 공유하고자 한다. 이 책을 읽고 새로운 습관을 내 것으로 만들면 여러분도 신인류의 선두에 서게 될 것이다. (10쪽)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된다. 1장 '스마트폰 메모로 삶이 달라지다', 2장 '스마트폰 메모가 뭐지?', 3장 '어떻게 하는 거야? 스마트폰 메모', 4장 '스마트폰 메모로 뇌를 버전업하라', 5장 '스마트폰 메모로 당신은 이렇게 변한다', 6장 '지금 시작하자, 스마트폰 메모 생활'로 나뉜다. 3장에는 스마트폰 메모의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는데, 1단계 '메모하다', 2단계 '다시 읽다', 3단계 '전체를 보다'의 3단계로 나뉜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의 메모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지 않고 지내고 있을 것이다. 나도 내 생각을 적는 데에 활용하지는 않고 간단한 정보라든가 장보기 메모, 찾아가는 곳 주소 등의 정보만을 저장해서 활용했으니 말이다. 그런데 저자는 스마트폰에는 또 다른 중요한 기능과 역할이 있는데 바로 '생각 베이스캠프 기능'이라는 것이다. 그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이 책을 읽고 메모의 영역을 확장시켜나가기 위해 이 개념부터 탑재해야 한다.
스마트폰 메모는 당신에게 생각의 무한 창고, 또는 '생각의 베이스캠프'로 자리 잡을 것이다. (144쪽)
뇌와 스마트폰 메모라는 생각의 무한 창고를 연결하는 데까지 의미를 두면 지금 현재와는 다른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데에 꼭 필요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단순히 '메모를 잘 해야지'라는 생각을 하며 이 책을 펼쳐들었는데, 지금껏 생각지 못했던 의외의 루틴을 장착할 계획을 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