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막스 뤼셔(1923~2017). 스위스의 심리치료사로서 스위스 바젤에서 철학, 심리학, 그리고 임상 정신의학을 전공했다. 뤼셔 색채진단법은 오늘날 대학교에서 7개국 언어로 강의되고 있다. (246쪽)
다소 고전에 가까운 막스뤼셔의 심리진단법은 이미 수십 년 전부터 세계적으로 충분히 검증되고 적용되어 왔다. 그것이 심리/상담/교육분야 뿐 아니라 의학분야에서도 임상과 적용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는 점을 봤을 때 국내에 이제야 출판된 점은 아쉽기도 하다. (감수의 글 中_조슈아, 아하색채학교 대표, 아트힐링심리센터 브엘세바 소장)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된다. 1부 '4색 인간', 2부 '색상', 3부 '4색 인간의 심리학과 철학', 4부 '비(非)4색인간: 뤼셔 컬러원반 사용법'으로 나뉜다. 녹색, 황색, 적색, 청색 등 네 가지 색상과 네 가지 자기감정을 살펴보고, 내면의 균형을 위한 체크리스트, 색상의 객관적 정신적 작용, 뤼셔 컬러원반 사용법 등을 알아가는 시간을 보낸다.
저자는 네 가지 색상이 있다고 한 것은, 우리가 네 가지 원소, 네 가지 기질, 네 개의 방향, 네 개의 계절, 그리고 종교의 네 가지 상징인물, 네 명의 대천사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과 똑같은 이유에서라고 언급한다. 그러면서 이어지는 설명은 '네 가지 자기감정은 네 가지 뤼셔 색상으로 표현될 수 있다'는 것이다.
어두운 뤼셔 청색: 내면의 만족
오렌지 빛의 뤼셔 적색: 자기신뢰
푸르스름한 뤼셔 녹색: 자존
밝은 뤼셔 황색: 내면의 자유
네 가지 자기감정은 당신이 지상에서도 천국을 찾을 수 있도록 해주는 네 가지 열쇠다. (24쪽)
이 책은 큰 틀에서 네 가지 색상과 감정을 연결시켜 놓은 결과를 하나씩 짚어주며 상세하게 설명해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