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짐 로저스. 글로벌 투자 회사인 퀀텀펀드를 공동 창업했고, S&P 지수 상승률이 47%에도 미치지 못하던 1970년대에 퀀텀펀드는 4,200%라는 경이적인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 이후로 자신의 포트폴리오 관리를 계속하는 한편, 컬럼비아 대학 경영대학원에서 재무학 교수를 지냈다. 지금은 평론가이자 강연자로서 한국에서도 활약 중이다. (책날개 발췌)
이 책은 총 9장으로 구성된다. 개정판 서문 '내 아이들에게 주는 선물'과 초판 서문 '내게 최고의 삶을 선사해준 너희에게'를 시작으로, 1장 '학창 시절', 2장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일', 3장 '성공적인 인생', 4장 '재능 발견하기', 5장 '여성의 힘', 6장 '마음에 관한 문제', 7장 '품위 있는 삶에 관해', 8장 '모험을 좇아서', 9장 '돈에 대한 이해'로 이어지며, 맺음글 '삶의 지혜'로 마무리 된다.
이 책을 읽다보니 미소가 지어진다. 세상에 부모가 자식 생각하는 마음은 다 비슷하구나! 그 생각으로 읽어나갔다. 자식 잘 되기를 바라고 교훈을 주며 인생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부모의 마음이 담긴 글이다. 그 안에서 우리가 살아가면서 필요한 상식 같은 것도 귀담아 들어본다.
인생에서는 뭐든 훈련이 중요하고 자제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후회 없는 인생을 살려면 야망을 품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시간에 출근하는 간단한 일부터 훈련을 통해 배워야 한다. 술을 마시거나 남자애들 꽁무니를 쫓아다니거나 게으름을 피우거나 하다 못해 숙제를 하지 않는 것도 다 자제하는 훈련이 부족해서다. 강인함도 필요하고 자신감도 필요하며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알아야 한다. (6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