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아이얼원. 타이완 청춘들의 롤모델이며, 작가이자 사진가, 투자가로 주도적인 삶을 살아가며 정기적으로 개인 홈페이지와 SNS에 글을 올린다. (책날개 발췌)
나는 이 책에서 당신에게 말하고 싶다. 오늘 일어난 불행을 내 인생의 운명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당신이 쓰러지지만 않는다면 나쁜 일엔 언제나 유효기간이 있다. 하지만 계속 휘둘린다면 나쁜 일은 잠깐이 아닌 평생이 될 거다. 분명한 건, 내가 인생의 중심이 되면 나쁜 일은 언젠간 지나간다.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기만 한다면, 나쁜 일은 당신에게서 점차 멀어져 가고 좋은 일이 당신을 찾아올 거다. (9쪽)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당신이 잘 지내는 건, 당신이 아름다운 것을 보려 했기 때문이다'를 시작으로, 1장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 나에게: 자신감에 대하여', 2장 '넘어지고 부딪힐 때 비로소 보이는 길: 인생에 대하여', 3장 '용기를 내야 시작되는 이야기: 성장에 대하여', 4장 '행복은 저절로 완성되지 않는다: 노력에 대하여', 5장 '사람의 마음을 얻는 비결: 어울림에 대하여'로 나뉜다.
맨 처음 '모두 다 괜찮아질 거란 믿음'에는 저자가 경험한 '복시'에 대해 들려준다. 사실 모든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복시는 나 또한 경험했었다. 거의 한 달. 병원에 입원도 하고, 안과에서 평생 프리즘안경을 써야한다는 말도 했었고, 좌절의 시간이었다. 평생 책 한 줄 읽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니 더욱 우울했다. 어느 날, 아무렇지도 않게 모든 게 정상으로 보이고, 꿈처럼 회복을 했다. 그래서 그런지 나는 지금 유난히 책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긴 하다. 제대로 볼 수 있을 때, 책 속의 세상을 간직해두려고 말이다. 어쨌든 저자가 같은 경험을 들려주니, 이 책이 남 이야기 같지 않아서 더욱 몰입해서 읽어나갔다.
힘들 땐 쉬어 가세요.
고민이 있을 땐 책을 읽으세요.
불안할 땐 심호흡을 하세요.
슬플 땐 자신을 토닥이며 말하세요.
"모두 다 지나갈 거야."
우리는 종종 자신에게 가장 따뜻한 응원을 보내야 한다는 사실을 잊곤 합니다.
기억하세요. 자신을 챙기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걸. (2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