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캠벨 프라이스. 리버풀대학교 이집트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맨체스터박물관의 이집트와 수단 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책날개 中)
이 책은 Introduction, 주요 유적지 지도로 시작된다. 왕조 이전 시대와 초기 왕조 시대(기원전 약 5300년~2700년경), 구왕국(기원전 약 2700년~2055년), 중기 왕국(기원전 약 2055년~1550년경), 신왕국(기원전 약 1550년~1069년경), 제3 중기(기원전 약 1069년~747년경), 후기(기원전 약 747년~30년경), 로마 시대(기원전 약 30년~서기 395년경)으로 이어진다.
이 책은 손바닥 박물관 시리즈 제 3권이다. 이 책을 읽고자 책장을 넘기면 TIP,「손바닥 박물관」시리즈 책을 더 재미있게 보는 방법을 소개한다.
책에 담은 각 유물 사진 한 쪽으로 손바닥 모양이 함께 들어 있는데요. 이것은 손바닥을 기준으로 유물의 크기를 가늠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간혹 크기가 큰 유물들은 사람 모양이 들어간 경우도 있습니다. 유물에 대한 지적인 이야기와 함께 손바닥과 사람 모양으로 유물의 크기를 상상하면서 재미있게 살펴보세요. (책속에서)
'아,그래서 '손바닥 박물관'이구나!' 생각하며 읽어나갔다. 이러한 구성이 고대 유물을 감상하는 데에 생생한 숨결을 불어넣어 꽤나 재미있게 다가왔다. 그냥 사진만 있을 때에는 어느 정도 클지 알 수 없지만, 손바닥이나 사람 모양의 그림을 보며, 고대 유물의 사진 옆에 손을 펼쳐보면 크기를 짐작할 수 있으니 더욱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