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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 가는 대화에는 8가지 절대법칙이 있다 - 마음이 통하는 말솜씨
스쿤 지음, 박진희 옮김 / 미디어숲 / 2020년 1월
평점 :
말은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된다. 나중에 떠올리며 '그 말은 하지 말 걸' 하며 자책을 하기도 하고, '그때 이 말을 했어야 하는데' 라면서 이불킥을 하기도 한다. 정말 어려운 것이 사람과의 대화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을 보고, '8가지 절대법칙'에 대해 궁금한 생각이 들었다. 특히 '세계 최고의 스피치 전문 강사가 찾아낸 말하기 비법'이라는 점을 보고 나니 솔깃했다. 8가지 절대법칙이 궁금해서 이 책『호감 가는 대화에는 8가지 절대법칙이 있다』를 읽어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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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스쿤. 인터넷에서 온라인 스피치 수업을 진행하며 수만 팬들을 거느린 말하기 고수다. 중국의 전문 스피치 교육 스튜디오 '후이신방'의 설립자이자 전문 연설 코치다.
8가지 말하기 법칙으로 말에 관련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 책을 집필하는 과정에서 내가 목표로 두었던 것은 일상생활에서도 활용 가능한 말하기뿐만 아니라 회사에서 발표할 때나 강연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에게도 유용한 말하기 도구를 제시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학문적이고 추상적인 내용은 잘게 쪼개 일상과 밀접하게 연관 지어 책에 담아 두었다. (23쪽)
이 책의 순서는 말하기 법칙 1에서 8까지로 이어진다. 논리, 유추, 장면 묘사 좋은 사례, 예측 불가, 질문, 이득, 공감 등 여덟 가지 법칙을 순서대로 알려준다. 저자에 의하면 대다수 사람은 자신의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의 잘못된 행동을 지적하려고 하지만 말을 잘못하여 실패하기 일쑤라는 것이다. 대화를 나누다 '언어표현의 장벽'에 부딪혀 자기 생각을 조리 있게 잘 표현하지 못한다고. 생각해보면 대화에서 모든 것이 잘 전달되고 이해되는 것이 아니니 소통의 문제도 생기는 듯하다. 그렇기에 말을 잘하는 사람이든 잘 못하는 사람이든, 이 여덟 가지 법칙을 하나씩 짚어보며 호감가는 대화법을 익힐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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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소개된 몇 가지 기술을 사용하면 반드시 말솜씨를 높일 수 있다. 물론 직무 면에서 긍정적 효과도 누릴 수 있다.
_왕즐밍, 재무전문가, 후이씬 컴퍼니 설립자
글과 그림으로 여덟 가지 법칙을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가는 책이다. 설명을 읽으며 8가지 절대법칙을 하나씩 내 것으로 만든다. 특히 막연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전에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한 번 더 강조하며 필요한 지식을 전달해준다. 알려주는 것이 와닿으며 핵심을 마음에 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tips. 실전연습!'에서는 실제 대화나 발표 상황에서 필요한 것을 짚어준다. 꼭 필요한 핵심 팁이니 기억해둘 필요가 있다. 말을 잘 하고 싶은 사람, 발표를 할 때 어떻게 할지 자신없는 사람, 호감가는 대화를 하고 싶은 사람, 말하기 고수가 들려주는 절대법칙 여덟 가지가 궁금한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