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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유리한 판을 만들라 - 경쟁의 낡은 원칙 깨기
홍선표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20년 2월
평점 :
이 책『내게 유리한 판을 만들라』는 '경쟁의 낡은 원칙 깨기'를 담은 경제경영서이다. 그동안 생각하던 것이 낡은 원칙이라면, 이 책에서 경쟁에 대해 어떤 새로운 원칙을 들려줄지 궁금했다. 이 책의 표지에 보면 이런 말이 있다. '성공은 주도권 싸움이다'라고 말이다. 그러면서 '당신은 남이 만든 판에서 싸울 것인가? 아니면 스스로 만든 판에서 싸울 것인가?'라며 질문을 던진다. 이 말을 보며 성공한 사람들은 어떻게 경쟁에서 승리했을까 이 책을 보며 그 방법을 알아보기로 한다.


이 책의 저자는 홍선표. 현재 <한국경제신문>에서 일하고 있다. 앞서가는 창업가와 리더들을 만나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비결이 궁금했다. 그들을 성공으로 이끈 공통된 원칙을 찾아낸다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질문에 대한 나름의 답을 찾으려 도전했고, 이 책은 그런 노력의 결과물이다. (책날개 발췌)
개인이든 기업이든 국가든 주도권을 잡아야만 싸움에서 이길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이토록 중요한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좀 더 정확히 말씀드리면, 남과 다른 자신만의 방식으로 주도권을 장악해서 결국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어낸 사람들과 기업들의 사례를 담아낸 책입니다. 사례는 이론보다 강할 수밖에 없습니다. 구구절절 이론을 풀어내는 대신, 자신만의 방식으로 승리를 이뤄낸 23가지 사례를 추려냈습니다. (7쪽_시작하며 中)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된다. 시작하며 '고수라면 누구나 안다, 이기는 싸움의 비밀을'을 시작으로, 1장 '경쟁의 원칙을 깨라', 2장 '지금 빠르고 날렵한가', 3장 '정보는 모든 일의 시작이다', 4장 '고민하지 말고 결단하라'로 이어지며, 마치며 '위대한 역전극의 주인공은 당신이다'로 마무리 된다. 원칙과 변칙을 조화롭게 활용하라, 내가 만든 판으로 경쟁자를 끌어들여라, 기존 법칙을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마라, 이익을 내는 조직의 습관, 일을 왜 하는지 아는 사람이 일을 잘한다, 문제의 원인은 내부에 있다, 주도권을 잡는 비밀, 같은 정보도 창의적으로 쓰면 다르다, 최신 정보의 길목을 장악하라, 세상을 설득하는 강력한 방법, 게임의 법칙을 따르지 않는 자가 승리한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는 것, 위험 요소는 커지기 전에 없애라, 의사결정은 꼼꼼하게 하라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먼저 이 책은 술술 읽어나갈 수 있어서 부담없이 몰입하게 된다는 장점이 있다. 물흐르듯 청산유수로 이어지는 이야기에 그냥 시선을 던지고 보면 금세 집중해서 읽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게다가 이 책에는 다양한 사례가 담겨 있어서 더욱 흥미롭게 읽어나가게 된다. 추상적인 이론을 강조하는 것보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이론을 체득할 수 있으니, '사례는 이론보다 강할 수밖에 없다'는 저자의 말에 동의하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며 기존의 경쟁이라는 틀을 벗어나서, 성공한 사람들은 어떻게 경쟁에서 승리했는지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이 책에는 '고수들만이 아는 이기는 싸움의 비밀'이 잘 녹아들어 있다. 즉 '비밀'이라고 떠먹여주며 알려주는 것은 아니지만, 이 책을 읽으며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를 하나하나 짚어보면서 비밀을 알아가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 생각보다 기대 이상의 책이어서 재미있게, 흥미롭게, 몰입해서 읽어나갔다. 이 책을 읽으며 '고수들만이 알고 있는 이기는 싸움의 비밀'을 찾아 함께 여행을 떠나보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