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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리듬의 과학 - 밤낮이 바뀐 현대인을 위한
사친 판다 지음, 김수진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0년 1월
평점 :
요즘 밤낮이 바뀐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런 생활을 한지 좀 되었다. 세상 조용한 시간이 되면 너무 소중하고 아까워서 그 시간을 누리다가도, 잠들고 나면 허우적거리며 아침 시간을 잠에 취해있다. 건강을 위해서 신경을 써야겠는데, 그런 생각을 할수록 오히려 일찍 잠에 들지 못하고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내 마음을 설득하는 것이 우선이다. 지금 바꾸지 않으면 달라질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차에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밤낮이 바뀐 현대인을 위한 생체리듬의 과학이라고 한다. '생체시계가 당신의 유전자와 인생을 결정한다!'라고 하니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경각심을 갖기 위해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제대로 알고 나 자신을 설득하기 위해 이 책『생체리듬의 과학』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사친 판다. 캘리포니아의 소크 생물학 연구소 교수로 생체리듬 연구 분야를 선두에서 이끄는 전문가다. 생체리듬에 대해 다룬 KBS 방송 <생로병사의 비밀>에 저자 인터뷰로 출연하기도 했다. 현재 그는 저술활동은 물론 트위터와 블로그, TED 강연 등 각종 SNS와 강연을 통해 생체주기 코드에 대해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책날개 발췌)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고장 난 생체시계가 건강을 위협한다', 2부 '생체주기에 맞는 생활방식', 3부 '최적의 생체리듬을 만드는 방법'으로 나뉜다. 우리는 모두 교대근무자, 생체리듬은 어떻게 작동하는가:관건은 타이밍, 당신의 생체시계는 정상인가?, 최고의 숙면을 위한 생체주기 코드, 체중 감량을 위해 생체시계를 설정하라:시간제한 식사법, 생체시계로 학습과 일의 효율을 높인다, 생체리듬에 맞게 운동하라, 전자기기 화면이 생체리듬을 방해한다, 생체시계가 장내미생물과 소화기관에 끼치는 영향, 비만 당뇨 심장질환 등 대사증후군에 대처하는 법, 면역력 강화와 암 치료 메커니즘, 최적의 뇌 건강을 위한 생체주기 코드, 생체리듬에 맞는 완벽한 하루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다소 낯선 이름의 소유자인 저자는 인도에서 태어나 자랐다고 한다. '들어가며'를 읽으며 급속도로 진화하는 현대사회가 우리 인간의 생체리듬을 비롯한 상호 연결된 삶을 어떻게 단절시키는지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는 스토리에 흥미롭게 빠져들어갔다. 이 책에 의하면 모든 식물과 동물, 인간이 '하루라는 시간 동안' 드러내는 생물학적 과정이 생체리듬이며, 이러한 리듬은 실제로 여러 종 간에 상호 연결되어 있으며 체내의 생체시계 혹은 생물학적 시계에 의해 통제된다고 한다. 이 시계는 밤낮으로 다양한 시간에 수천 개의 유전자를 가동하거나 멈추도록 프로그래밍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론적인 이야기에 앞서 저자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니 술술 읽혔다. 그러면서 나에게도 필요성을 느끼며 공감하는 시간을 보낸다.

이 책은 생체시계 연구의 최전선에서 일견 딱딱하고 이해하기 힘들 만한 전문지식들을 체계적으로 융합하면서도 이를 일반인의 시각으로 훌륭하게 소화해낸다. 지금도 생체시계의 교란으로 고통받고 있는 모든 현대인들이 반드시 읽어보아야 할 필독서로 적극 추천한다.
_조세형, 경희대 생체시계연구실 교수
이 책은 저자의 연구를 바탕으로 했다. 특히 나처럼 바꾸긴 바꿔야겠는데 무엇부터 해야할지 막막해서 그냥 지내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생활슯관에 간단한 변화를 주어 생체시계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니 말이다. 특히 시간제한 식사법은 체중감량과 생체시계 리셋을 위해서도 효과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당장 실천해야겠다. 이 책을 읽으며 간단하게 적용하며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할 수 있으니,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일단 읽어보기를 권한다. 이론적인 것은 물론, 실천할 수 있는 부분까지 친절하게 떠먹여주는 책이어서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