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비타민 D
전의혁 지음 / 덴스토리(Denstory)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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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신경을 쓰다보니 건강 보조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다. 무작정 좋다니까 먹는다기 보다는 제대로 알고 먹고 싶다. 이 책에서는 비타민 D에 대해 언급한다. 비타민 D가 부족하면 100가지 질병이 찾아온다는 것이다. 특히 미국 내과 전문의들이 가장 많이 복용하는 건강 보조제이면서 오바마가 처방 받은 유일한 건강 보조제라는 점에서 더욱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이 책『기적의 비타민D』를 읽어보게 되었다.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비타민 D의 효과는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정도로만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2007년『타임』이 선정한 '10대 의학적 혁신 리스트'에 오른 후, 비타민D에 관한 엄청난 수의 연구 발표 논문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지난 4~5년 동안에는 매년 그 어떤 의,약학 토픽보다 많은 4,000건 이상의 비타민 D 관련 논문이 발표되고 있다. 지금 비타민 D는 100여 가지의 주요 질환에 대한 예방 및 악화 방지용으로, 치료 약과 병용하여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약으로, 그리고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에서 수명을 연장하는 약으로까지 계속 그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8쪽_프롤로그 中)


이 책은 총 3 챕터로 구성된다. 챕터 1 '비타민 D에 대한 올바른 이해', 챕터 2 '비타민 D로 내 몸을 지키는 방법', 챕터 3 '비타민 D 건강 솔루션'으로 나뉜다. 비타민 D에 관한 오해와 진실, 비타민 D가 부족할 때 생기는 증상들, 최적의 컨디션을 위한 비타민 D 수치, 비타민 D는 혈중 농도 수치로 관리해야 한다, 대한민국 비타민 D 수치의 현주소, 비타민 D 흡수를 방해하는 요소들, 비타민 D 보충 이렇게 하자, 워라밸 향상을 위한 비타민 D 건강 솔루션, 평생 건강을 위한 임신 중 비타민 D 건강 솔루션, 소중한 자녀를 위한 비타민 D 건강 솔루션, 질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비타민 D 건강 솔루션, 운동 능력 향상을 위한 비타민 D 건강 솔루션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얇은 책이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집어들었다가 내가 알던 비타민 D에 대한 상식은 지극히 단편적인 것이었음을 인지한다. 비타민 D는 칼슘의 체내 흡수를 도와 뼈를 건강하게 만들어주고, 골다공증 발생 위험을 감소시켜주며, 구루병을 예방한다는 것, 이 책에는 그러한 단편적인 지식 이상의 방대한 효능을 알려주고 있다. 혹시라도 이 정도의 지식만을 가지고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생각 이상의 효능 앞에서 비타민 D를 재인식하는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다.


흔히들 햇볕을 받으면 비타민 D가 충분히 생성된다고 알고 있지만, 햇빛으로도 음식으로도 충분한 비타민 D를 얻기란 불가능하다. 현재 전 세계 인구의 88%가 비타민 D 수치 30ng/mL 이하이다. 우리나라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대한민국 국민의 평균 비타민 D 수치는 16.1ng/mL (2014년 기중)로 세계 최하위권이다. (28쪽)

현재 비타민 D는 13가지 비타민과 13가지 미네랄 중에서 유일하게 전 세계에서 부족 및 결핍 상태를 보여 이목이 집중된 영양소라고 한다. 그 기능은 무엇인지 어떻게 섭취해야 하고 관리해야 할지 이 책을 통해 하나씩 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막연하게 좋다고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최근 10년 동안 세계적인 임상 논문들에 의해 증명되고 있는 내용이라는 것을 정리하여 알려주기에 더욱 신뢰도가 높다. 특히 지금까지 밝혀진 바로는 햇빛과 음식으로 우리 몸이 사용하는 데 충분한 비타민 D를 얻기란 거의 불가능하다(32쪽)고 하니 시선고정하며 읽어나간다. 

 


이 책에 의하면 한국인의 경우 거의 90%가 비타민 D 부족 및 결핍 상태이며 자신이 비타민 D 결핍임을 자각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사람도 거의 없다는 것이다. 이 책으로 비타민 D가 부족할 때 나타나는 증상, 비타민 D 보충 방법 등을 살펴본다. 아무래도 상식처럼 알려진 '햇볕을 충분히 쬐면 된다'는 것은 자외선 차단제 바르지 않고 민낯으로 정오무렵에 밖에 나가지 않는 한 불가능 한 것이고,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도 충분치 못하니, 보충제를 잘 섭취하는 방법을 생각해보아야겠다.

어떤 제제를 구입하여 복용하든 상관없다. 단, 비타민 D는 지용성이므로 기름기가 있어야 장에서 흡수가 잘되므로 식사 시 복용하는 게 좋다. 만약 공복에 섭취할 때는 일반 정제나 파우더, 젤리 제제보다는 연질캡슐, 추어블 연질캡슐, 액상형이 흡수가 더 잘된다. (96쪽)


이 책은 비타민 D에 대해 제대로 알고 그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다. 책 뒷부분에 보면 참고문헌이 빼곡하게 수록되어 있으니, 궁금하거나 더 많은 자료를 찾아보고 싶은 사람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지금껏 비타민 D에 대해 잘못 알고 있던 정보를 제대로 알려주는 책이어서 의미 있었다. 비타민 D에 대해 알고 싶다면 이 책이 알차게 정보를 제공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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