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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디자인 - 공유경제의 시대,미래 디자인은 어떻게 변화하는가
김영세 지음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 2019년 10월
평점 :
품절
디자인을 하는 사람에게도, 하지 않는 사람에게도, '김영세' 하면 '디자인'이라고 떠오른다. '김영세'라는 이름 자체가 브랜드다. 이 책에서는 김영세 회장이 전하는 세상을 바꾸는 이야기 디자인 이야기를 들려준다니, 당연스레 귀를 기울여본다. 이 책『빅디자인』을 읽으며 세계적인 디자인 구루 김영세가 말하는 디자인 경제 이론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보낸다.


이 책의 저자는 김영세. 세계적인 디자인 구루다. 그는 1986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이노디자인을 설립하면서 본격적으로 디자이너의 인생을 시작한다. 디자인계의 아카데미상이라고 불리는 미국의 IDEA 금,은,동상을 모두 휩쓰는 진기록을 남겼으며, 독일의 iF와 reddot, 일본의 Good Design Award 등 세계적 권위가 있는 상을 수상했다.
이 책은 4 챕터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스몰디자인 가고 빅디자인 시대가 온다'를 시작으로, 챕터 1 '디자인의 패러다임이 바뀌다', 챕터 2 '디자인 정신으로 무장하라', 챕터 3 '세상의 라이프 스타일을 디자인하라', 챕터 4 '디자이너처럼 생각하고 일하고 사랑하라'로 이어진다. 에필로그 '진심, 그게 디자인이야!'로 마무리 된다. 미래의 라이프 스타일을 상상하다, 디자인 세계에 던진 화두, 모범생보다 모험생이 되라, 일하는 공간이 일하는 방식을 바꾼다, 당신은 무엇을 남길 것인가, 인간은 창조할 때 가장 행복하다, 디자인으로 마케팅하는 시대, 디자이너는 미리 미래에 가보는 사람, 디자인이란 누군가 필요로 하는 기능을 상품으로 만드는 일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옛날에 아빠들은 자동차를 직접 운전하고 다녔대!'
"진짜? 말도 안 돼. 사람이 자동차를 직접 운전한다고?"
SF 영화에나 나올 법한 대화를 일상 속에서 듣게 될 날도 이제 머지않았다. 미국에서는 현재 세 살 된 아이들이 운전면허증을 받을 마지막 세대가 되리라 전망하고 있다. 그 이후에 태어날 아이들은 자율주행 자동차를 탈 것이기 때문에 운전을 할 이유도, 운전면허증을 딸 필요도 없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크고 빠른 변화가 지금 우리 눈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17쪽)
이 책은 시작부터 시선을 확 사로잡는다. 이 상황이 눈에 그려지기 때문이다. 이동을 하려면 운전을 해야되는데 운전을 직접 한다는 것이 놀라운 사실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지금은 당연해도 곧 생소해질 우리의 현실을 생생하게 느끼며 이 책을 읽기 시작한다. 이 상황을 보면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디자인도 마찬가지다. 올해는 바우하우스가 출범한지 꼭 100주년이 되는 해인데, 100년 전 출범 때의 디자인 철학이 지금 상황에서 여전히 유효할지에 대해서 저자는 의문을 품으며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세상이 바뀌고 있고 그에 따라 어떤 것들이 변화할지 이 책을 읽으며 짚어본다.

지금은 디자인 시대, 당신은 무엇을 디자인하는가?
세상을 바꾸려면 세상을 디자인해야 한다!
사람을 감동시키는 것 이상의 디자인은 없다._김영세 (책 뒷표지 中)
빅디자인은 디지털이 바꾸어가는 세상에서 사람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찾아내는 일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빅디자인은 '무엇을 디자인할 것인가'의 고민에서 시작된다는 것으로 저자는 빅디자인이라는 개념을 정의한 첫 번째 디자이너로 남을 것이라고 한다. 세상이 바뀌고 있고,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디자인에 접근해야 하는데, 이 책을 읽으며 미래 디자인에 대해 생각해본다. 이 책을 통해 세계적인 디자인 구루의 디자인 경제 이론을 들어보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