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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말을 그렇게 해? -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위한 말습관
김용진 지음 / 북카라반 / 2019년 8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표지에 보면 사람들이 굳은 표정으로 이렇게 말한다. "솔직한 게 아니라 무례한 거야. 아시겠어요?"라고 말이다. 친한 사이에서 솔직함을 빙자한 무례함을 경험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과연 그 차이는 어떤 것일까. 이 책에서는 말투로 솔직함과 무례함의 차이가 결정된다고 하니 더욱 궁금해졌다.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위한 말습관을 배워보고자 이 책『왜 말을 그렇게 해?』를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김용진. 중앙대학교에서 창업학을 공부했고, 현재 대한민국 해군 장교로 복무 중이다. 학교든 부대든 생활하면서 제일 힘든 건 공부나 훈련이 아니라 언제나 사람들의 무례한 말에 받는 상처였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성장한 장병들과 함께하는 군 생활은 더욱 말투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된 계기였다. 나쁜 말투를 고쳐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수많은 강의와 서적, 논문자료 등 학문적 접근을 통해 오랜 시간 '말'에 대해 연구했다. '변하고자 마음먹은 사람은 반드시 변할 수 있다'는 확고한 믿음을 바탕으로 주위의 많은 사람들에게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제공해왔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이 책을 쓰게 되었다.(책날개 발췌)
이 책은 나를 가치 있는 사람으로 만들 수 있는 말습관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어떤 말투로 대화를 해야 상대가 나를 가치 있는 사람, 늘 함께 하고 싶은 사람으로 여길까?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고, 조금 더 나은 인생을 살고 싶다면 지금 바로 책장을 넘겨보자. 명심하자. 나의 가치는 스스로 노력하고 투자하며 만들어가는 것이다. (7쪽)
이 책은 총 6부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나는 가치 있는 사람인가?'를 시작으로, 1부 '말은 옳더라도 말투는 틀릴 수 있다', 2부 '말투에는 귀천이 있다', 3부 '말할까 말까 할 때는 말하지 마라', 4부 '당신의 말은 당신을 닮았다', 5부 '나의 가치를 떨어트리는 나쁜 말투 졸업식', 6부 '나의 가치를 높여주는 좋은 말투 입학식'으로 이어진다. 에필로그 '자기계발서를 왜 읽냐고?'로 마무리 된다. 말투는 습관이다, 말투가 나의 가치를 결정한다, 말의 의미는 듣는 사람이 결정한다, 인사는 무관심의 장벽을 허문다, 현명하게 거절하는 방법, 충격을 덜어주는 쿠션 화법, 넌 내 말을 끊고 난 너를 끊고, '앞'에서 할 수 없는 말은 '뒤'에서도 하지 마라, 상대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대화법, 고치라고 하는 너의 그 말투부터 고쳐, 응 그렇게 조언 하는 거 아니야, 나는 솔직하게 말했을 뿐이야, 사과는 주는 게 아니라 받는 것, 가까운 사이일수록 예의를 갖춰야 한다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책을 읽으며 '말투'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사람들은 말로 상처받기도 하고 위로받기도 한다. 무심코 던진 말이어서 기억도 잘 안나더라도 상대방은 상처를 입기도 한다. 이 책에서는 사람살이에서 주고 받는 말에서 어떤 점에 더 주의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지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특히 현명하게 거절하는 여섯 가지 방법, 효과 만점 '쿠션어', 쿠선화법의 기술, 효과적인 칭찬 방법, 효과적인 맞장구를 위한 'BMW 법칙', 상황별 맞장구 다섯 가지, 매끄러운 대화를 위한 질문법, 절대 해서는 안 될 말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식을 채울 수 있어서 유용할 것이다.

무례하고 말습관 나쁜 사람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형편없는 사람은 대부분 말투에 문제가 있다. (책 뒷표지 中)
사람을 호감과 비호감으로 나눌 때 가장 결정적인 요인은 바로 '말투'라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며 어떤 대화법이 보다 효과적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구체적인 상황에서 있었던 말을 짚어보며 어떤 느낌인지 파악해보며 나 자신의 언어생활에 참고할 수 있고, 난해한 상황에서 어떻게 말을 할지 실질적인 조언도 도움이 된다. 이 책을 읽으며 본인의 가치를 높이는 기회가 될 수 있기에 일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