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먹으면서 탈출 - 만화로 이해시킨다, 정신과 의사 ‘마음의 병’ 회복 프로젝트
오쿠다이라 도모유키 지음, 이주관 외 옮김 / 청홍(지상사)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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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의 절정에 들어갔다. 습도가 높으면서 푹푹 찐다. 내 몸 하나 가누기도 버겁다는 생각이 들면서 우울하기까지 하다. 이럴 때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특히 스스로 집에서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상세하게 소개한다니 이 시기를 이겨내고자 이 책『우울증 먹으면서 탈출』을 읽어보게 되었다. 만화라는 점에 이끌려서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의 저자는 오쿠다이라 도모유키. 의료법인 야마구치병원 정신과 부장이다. '정신건강(마음건강)은 식사로부터'를 모토로 개개인의 체질이나 병태에 맞추어 음식을 중심으로 영양이나 한방을 도입한 치료, 약의 감량을 실천하고 있는 영양요법&한방전문의 정신과의다. 음식이나 장의 중요성, 혈액검사 등에 따른 영양 해석, 체질개선, 약의 감량 방법 등에 대해 강연을 한다.

이 책을 집어 드신 당신은 마음이나 몸의 병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괴롭지만 일이나 육아 등을 위해 힘내고 있으시겠지요. 자세한 상황은 알 수 없지만, 누구에게나 공통으로 제안할 수 있는 방안이 있습니다. 식사를 검토하는 것입니다. 식사를 바꾸면 몸도 마음도 바뀝니다. (4쪽_들어가며 中)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혹시 우울증일까? 짜증과 컨디션 난조가 계속되는 A씨', '정신 건강은 식사로부터!'를 시작으로, 1부 '혈당치 제트코스터에서 벗어나자!', 2부 '마음에 필요한 영양에는 무엇이 있을까?' 3부 '철이 결핍된 여자들이 먹으면 좋은 것, 나쁜 것', 4부 '마음의 회복을 위해 한의학을 아군으로 만들어라!', 5부 'Dr.오쿠다이라식 식사&영양요법으로 개선!'으로 나뉜다.


먼저 이 책은 일본 서적의 번역본이라는 점에서 감안하고 읽어야 한다. 예를 들어, 45쪽의 점심 메뉴 추천 중 '고양이 소금구이'라는 메뉴를 두고 설마 고양이일까, 정말 고양이일까, 혼란스러웠다. 먹기도 싫지만 구하기도 힘든, 메뉴라고 하기에는 우리 정서와는 맞지 않다. 외국 서적의 경우 그대로 따라하기보다는 참고만 하는 경우가 많았으니 이 책도 마찬가지로 활용하고자 한다. 

 


앞부분에서 전반적인 이론을 살펴보았다면, '식사&영양요법으로 마음의 건강을 되찾은 8인'은 구체적이고 개별적인 사례를 들려주는 것이다. 만화로 표현해주니 더욱 직접적으로 와닿는다.

단백질이나 비타민B군, 철 등 마음의 영양이 되는 것들이 부족합니다. 여성분들은 칼로리 때문에 고기나 기름을 피하려고 하는데 피해야 할 것은 당분입니다! (126쪽)

약을 먹기 전에 먼저 식사로 조절할 수 있으면 그렇게 해야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의사의 조언에 함께 동참해본다.


아마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은 '나는 이 정도까지는 아니야'라는 생각을 하며, 그래도 조절할 수 있는 것은 조절하자며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을 실천에 옮길 것이다. 당질의 과다 섭취가 제일 큰 문제라는 것을 꼭 기억하고 식단을 조절할 것이다. 부록으로 '식사일기를 쓰자'에 식사일기 쓰는 법이 나와있으니 먹은 음식을 모두 기재해보면 의외로 당질이 많다거나 단백질이 적다 등 식사 내용을 검토하고 개선해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식사를 검토하도록 계기를 마련해주는 책이고, 만화로 되어있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펼쳐들고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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