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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사람에게 배우다 - 인공지능이 만드는 기업의 미래
우정훈 지음 / 비앤컴즈 / 2019년 6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인공지능이 만드는 기업의 미래를 담은『AI 사람에게 배우다』이다. 인공지능이 생소하던 것도 잠시, 어느새 우리 일상에 깊이 침투해 들어왔다. 때로는 불안하기도 하고, 어떤 때에는 AI를 더욱 잘 활용하여 생산성을 높일 수 있으리라 기대하며 AI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지금쯤 한 번 함께 생각해보아야 할 때! 이 책을 읽으며 생각에 잠긴다.


이 책의 저자는 우정훈. 현재 미국 KPMG Lighthouse 팀에서 이사로 재직 중이며, 지난 10년간 AI의 기반 기술인 머신러닝, 자연어 처리,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시스템 등을 개발하고, 금융, 보험, 헬스케어 등 다양한 비즈니스에 적용했다.
이 책은 2016년부터 2019년 중반까지 약 3~4년간 글로벌 대기업과 한국 기업의 AI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느낀 점들을 이야기로 풀어낸 것이다.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니라, 구체적인 기업 실무를 예로 들면서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독자와 나누려고 한다. 앞으로 3~5년을 어디에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 (12쪽)
이 책은 총 9 챕터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Go-Live'를 시작으로, 챕터 1 'AI, 여정을 시작하다', 챕터 2 '사업성이 있나요?', 챕터 3 '태도가 전부다', 챕터 4 '킥오프', 챕터 5 'AI, 사람을 배우다', 챕터 6 '개발의 장애물', 챕터 7 '개발 과정에서 얻은 통찰', 챕터 8 '마지막 테스트', 챕터 9 '기업의 일상이 된 AI'로 이어지며, 에필로그 '숙련 지식 근로자에서 창의적 근로자로', 부록 'AI를 활용하는 스마트한 방법들'로 마무리 된다.
앞으로 AI는 분야에 상관없이 기업 비즈니스 전반으로 퍼져나갈 것이다. 서류 작업을 대체한 컴퓨터가 그런 것처럼, AI를 활용해 비즈니스 생산성을 극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25쪽)
AI에 대해 너무 거창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 그 옛날 로보트에게 지배당하는 공상과학 만화를 보아서일까,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을 보면서 아찔해서일까. AI의 발전이 반갑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서류작업을 대체한 컴퓨터가 그런 것처럼, AI를 활용해 비즈니스 생산성을 극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그렇게 부담스럽게 생각할 일만은 아닌 것이다.

18세기 이후 우리는 지금까지 세 번의 산업혁명을 겪었다. 산업은 기계화, 자동화되었고, 이제는 모든 기업이 AI를 주목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고 있다. 업무 자동화는 블루칼라를 넘어 화이트칼라까지 대상이 되었지만, 그에 따른 막연한 불안감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저자는 직접 AI를 도입한 기업 현장 경험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불안할 필요 없다. 저자는 AI가 사람을 돕는 '협력자'라고 설명한다. 저자의 말에 깊이 공감한다.
_포항공대 총장, 김도연
글자에 색상 구분을 해서 실제 상황에서 볼 수 있는 예시와 함께 설명이 이어진다. 되도록 쉽게 설명하려고 애쓴 흔적이 보인다. 특히 '막연한 두려움을 걷으면 확실한 기회가 보인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책이다. 막연히 불안감을 조성하는 글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하기 때문에 부담없이 읽고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인공지능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책이어서 일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