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모습을 보이면 더는 사랑받지 못할까 봐 두려운 나에게 - <나를 잃지 마, 어떤 순간에도> 페이퍼백
조유미 지음 / 허밍버드 / 2019년 6월
평점 :
절판


이 책은《나를 잃지 마, 어떤 순간에도》페이퍼백이다. 그야말로 실용성을 최대한 끌어올린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언제 어디에나 부담없이 가지고 다니며 한 손에 쥐고 읽을 수 있고, 중간에 내용이 끊기는 것에 상관 없도록 구성되어서 가볍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진짜 모습을 보이면 더는 사랑받지 못할까 봐 두려운 나에게》를 읽으며 페이퍼백의 장점을 누리며 사색에 잠겨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 책의 저자는 조유미. SNS 채널「사연을 읽어주는 여자」작가다. 공감과 소통의 힘으로 150만 독자를 사로잡았다.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매일 글을 쓴다.

이 책은 2019년 4월 출간된《나를 잃지 마, 어떤 순간에도》의 페이퍼백 버전으로, 사랑 때문에 힘들어하는 수많은 독자들 중에서도 '진짜 모습을 보이면 더는 사랑받지 못할까 봐 두려운' 이들을 위해 재탄생했습니다. 기존 책의 풍성한 읽을거리는 그대로 살리면서 얇고 가볍게,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로 리디자인해 휴대성을 높이고 가격을 낮췄습니다. (책 뒷날개 中)


외부에 일정이 있어서 나갈 때에 휴대폰을 들여다보는 것 보다는 책을 읽고 싶은 경우가 많다. 하지만 중간에 책읽기를 중단해야 할 경우에 내용이 끊겨서 아쉬울 때가 많다. 하지만 이 책은 그래도 상관없는, 휴대하기에 정말 좋은 책이다. 페이퍼백의 장점은 직접 보니까 더욱 두드러지게 체감한다.  


책은 내용만 좋다고 전부가 아니다. 일단 내용이 좋은 것은 기본이고, 어떤 장소에서 읽는 것이 좋을지, 어느 정도의 두께여야 할지 등등 그 책에 맞게 출간되어야 할 것이다. 사실 외출할 때 휴대용으로 좋아서 시집을 챙겨다니기도 했지만, 나의 취향은 시보다는 에세이여서 두꺼워도 책을 가지고 나가곤 했다. 시를 좋아하기는 해도 주구장창 읽기보다는 가끔 한 편씩 음미하는 것이 좋다. 에세이는 일상에서 즐기는 것이 좋아하지만 책은 두꺼워서 가지고 다니기 무거워서 고민이었다. 이 책은 바로 이런 고민을 해결해주는 책이다. 풍부한 읽을거리가 있어서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을 것이고, 글을 읽어보면 사색에 빠져들게 되니 외출친구로 더없이 마음에 든다. 이 책을 필두로 다양한 페이퍼백이 출간된다면 더 이상의 고민은 필요없으리라 생각된다.

 


외출할 때 시간 날 때 읽으려고 들고 나갈 책을 고르는 것은 어렵다. 두꺼운데다가 양장본인 경우에는 괜히 가지고 나갔다가 어깨만 아프기 일쑤다. 무게가 나가지만 그럼에도 재미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는데 막상 펼쳐 읽으니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에는 정말 난감하다. 하지만 가볍게 한 손으로 쥐고 읽을 수 있는 이 책이라면 부담없이 외출을 함께 해도 좋을 것이다. 방안에서 읽기보다는 야외 벤치에서, 카페에서, 피크닉에서, 나무그늘 아래에서 읽기를 권하고 싶은 책이다. 책 속의 글이 마음에 콕 와닿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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