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발냥네 깜수씨 1
수리조아 글.그림, 한재웅 감수 / artePOP(아르테팝)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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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조로운 일상에 웃음기 가득한 시간을 보내려면 고양이 이야기가 제격이다. 그것도 촌철살인 개그와 허를 찌르는 패러디로 10만 랜선 집사를 심쿵 시킨 네이버 '동물공감' 인기작이 책으로 나왔다고 하니 더 이상의 설명은 필요 없다. 젠틀한 묘르신과 질척대는 집사들의 유쾌 발랄 동거 일기가 궁금해서 이 책『단발냥네 깜수씨』를 읽어보았다. 이 책이 1권인 것을 보니 앞으로 계속 출간될 예정인가보다. 더욱 기대된다.


 

 


이 책의 글,그림은 수리조아. 단발냥과 빰군을 함께 부를 이름을 찾다가, 둘 다 술을 좋아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필명을 지었다. 검정고양이 깜수씨와 함께한 일상 웹툰 <단발냥네 깜수씨>로 네이버 '동물공감'에서 랜선 집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정보 감수는 한재웅. 우리나라 최초로 동물 암센터를 도입한 'N동물의료센터' 대표 원장이며 건궁대학교 수의학과 겸임 교수이다.


이 책에는 총 31화의 에피소드가 수록되어 있다. 젠틀한 깜수씨, 깜수씨 오리기, 깜수씨와 뭉친 털, 깜수씨 몸무게, 10년이면 고양이 성격도 변한다, 깜수씨의 털 바지, 깜수씨 털뿜, 집사 괴담, 냥매화틀, 집사 낚시 배틀, 검은 고양이가 위험한 까닭, 깜수씨와 제철 오징어, 전지적 깜수씨 시점, 집사의 소심한 복수, 화장실 우다다의 진실, 밤의 깜수씨, 냥통수, 우리 사이의 오해, 깜수씨의 나들이, 깜수씨와 이동장, 깜수씨의 침묵, 깜수씨의 세수, 곰곰양과 똥꼬군, 무서운 공간, 고양이의 신과 함께, 깜냥이 사진, 귀여운 공격성, 깜수씨와 추석, 깜수씨의 기억, 집사의 이기적인 상상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알아 두면 쓸데 있는 묘한 잡학사전' 7회 분량이 수록되어 있다. 스페셜 포토 웹툰 '못 말리는 깜수씨네'로 마무리 된다.


깜수씨는 검정 고양이다. 어언 15세 숙녀 고양이다. 깜수씨의 풀네임은 '엘레깜수'. 영어 '엘레강스'에서 따왔다고 한다. '생긴 건 중간중간 사진도 함께 실려있으니 볼 수 있는데, 과연 엘레강스한 고양이다. 이런 고양이 한 마리 키우고 싶었는데, 오래전부터 그런 생각을 해왔지만 여전히 생각만 하며 남들의 에피소드를 보며 대리만족 중이다. 이번에 읽은 이 책도 순식간에 다 읽어버렸다. 으하하 웃다보면 어느새 마지막 장을 넘기고 있을 것이다. 

 


<단발냥네 깜수씨>는 (주)동그람이가 운영하는 N동물공감 화제의 시리즈입니다. (책날개 中)

이미 10만 랜선 집사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은 깜수씨,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 정말 재미있다. 재미와 정보가 있는 책이다. 웃으며 읽어나가다가 고양이를 키우면 알아두어야 할 지식을 하나씩 채워나가는 시간도 보낸다. 부록으로 '묘의보감'이라는 작은 수첩을 주는데, 백신 접종, 투약 등 동물병원에 데려 갔을 때 기록해두어야 할 정보를 비롯하여, 목욕하는 날, 병원 가는 날. 미용하는 날, 외출하는 날 등 고양이를 키우며 기록해두어야 할 것들을 잊지 말고 하나씩 체크할 수 있다.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사람이나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할 만화이니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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