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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해 조금 강하게 살기로 했다 - 조금 더 나은 나를 위한 세 가지 연습
요코야마 노부히로 지음, 이용택 옮김 / 이너북 / 2019년 3월
평점 :
강인한 사람으로 거듭나고 싶다. 우유부단하고 나약하게 살아온 세월이 너무나 힘들어 나를 조금은 더 강하게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찰나, 이 책을 만났다. 띠지에 보면 '과거도 성격도 바꿀 수 있다'고 강조한다.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궁금했다. 일본 경영인들의 현재 최고인기 컨설턴트, 요코야마 노부히로가 들려주는 특별한 인생 관리법을 보면 나를 조금은 바꿀 수 있으리라 기대되었다. 이 책『나를 위해 조금 강하게 살기로 했다』를 읽으며 조금 더 나은 나를 위한 세 가지 연습을 배우고 실행해본다.


이 책의 저자는 요코야마 노부히로. 현재 주식회사 어택스 세일즈 어소시에이츠의 대표이사 사장이다. 기업 현장에 들어가 목표를 반드시 달성시키는 컨설턴트다. 논리적인 영업 기술과 방법을 매우 열정적으로 전하는 세미나 퍼포먼스가 그의 가장 강력한 세일즈 포인트다.
사람은 과거에 사로잡혀 있을 필요도 없고, 미래의 중압감에 억눌릴 필요도 없다. 인식을 바꾸면 과거에서 해방되고, 변화에 강한 사람이 되면 미래는 희망으로 넘쳐날 것이다. 이 책과의 만남을 계기로 즐겁고 행복하고 신나는 인생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15쪽_머리말 中)
이 책은 총 네 챕터로 구성된다. 챕터 1 '강한 사람의 새로운 정의', 챕터 2 '지식으로 무장하라', 챕터 3 'DO SOMETHING NEW', 챕터 4 '과거의 굴레에서 벗어나라'로 나뉜다. 격동의 시대를 헤쳐 나가기 위해 필요한 것, 개인이든 기업이든 강점은 금세 진부해진다, 강점은 환경에 따라 달라지지만 강인함은 영구적이다, '변화 내성'을 높이는 세 가지 단계, 행동을 바꾸면 가치관이 달라진다, 기회의 실마리를 잡는 사람과 놓치는 사람의 차이, 의욕이 없다면 행동의 계기를 이용하자, 행동의 계기가 풍부한 환경이란, 과거의 부정적인 체험은 족쇄다, 사실은 바꿀 수 없다 인식은 바꿀 수 있다, 과거의 굴레와 트라우마를 벗어던지게 해 주는 훈련이 있다, 벗어나겠다는 마음을 먹는 일, 이제 새로운 신뢰 관계를 구축하자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강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이 책을 펼쳐들면 본문으로 들어가기 전, 머리말의 맨 처음에 그 이야기부터 언급한다. 불안이나 공포에 흔들리지 않고 냉정함을 유지하는 사람. 실패나 리스크에 흔들리지 않고, 도전 정신이 왕성한 사람. 곤란함이나 부담에 흔들리지 않고, 해결책을 차분히 생각하는 사람. 주변의 목소리에 흔들리지 않고, 자기만의 생각을 지닌 사람.… 강한 사람이라는 말에서 연상할 수 있는 이미지는 천차만별이겠지만, 저자는 '강한 사람'이라는 말에 상위 개념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상위 개념은 바로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저자가 생각하는 '강한 사람'의 정의를 먼저 짚어보며 이 책을 읽어나간다.
저자의 과거 이야기를 들려주니 호기심이 발동한다. 저자의 아버지는 전형적인 술꾼이자 도박 중독자였다고 한다. 어렸을 때부터 술취한 아버지를 부축해서 데려와야하는 심정이 오죽했을까. 아버지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은 30대 중반에 우연히 수강하게 된 NLP 세미나를 계기로 변화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 강의에서 알게 된 것은 인간 사고 프로그램은 과거 체험의 임팩트 강도와 횟수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우연한 세미나를 계기로 알게 된 지식과 자신의 사고 프로그램이 변화한 결과를 발견하게 되니, 독자 입장에서도 마음을 움직이는 자기계발서를 발견하는 느낌이다.
입으로는 꿈과 소망을 이야기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지만, 구체적인 행동을 일으키지 않는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의 사고 패턴은 서로 매우 닮았다. 의욕은 있지만,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어지는 제안을 받으면 교묘하게 피해 나간다. 그리고 그 제안을 거절할 논리적 이유를 찾지 못하면 변화하는 것 자체를 거부하려고 한다. 예전의 나도 그랬기 때문에 잘 안다. 입으로는 "변화하고 싶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말하면서도 경직된 사고 프로그램 탓에 쇠사슬로 묶인 것처럼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62쪽)
이 책은 직접 실천하고 싶게 만든다. 나 자신의 나약한 모습을 보는 것도 같고, '나도 그랬기 때문에 잘 안다'는 저자의 말에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런 생각을 할 법 하다는 점에 안도한다.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사고 프로그램을 바꿔볼 의지를 심어주는 책이다.

'과거에 일어난 사실은 바꿀 수 없지만 그 사실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는 뇌 속의 처리 방법에 따라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167쪽)'는 중요한 사실을 토대로, 이 책을 다 읽고 나서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즉 '과거의 굴레와 트라우마를 벗어던지게 해 주는 훈련이 있다'고 알려주는데, 이론적 공감과 실천까지 이어지는 독서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마음을 움직이고 실천에 옮길 수 있는 호소력 있는 책이기에 변화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볼 것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