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의 품격 - 좋은 사람들이 모이는 7가지 법칙
오노코로 신페이 지음, 유나현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사람들 틈에서 힘들다보면 인간관계가 가장 어려운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편하게 살아나갈 수 있을까. 이 책에서는 그동안 생각하던 것과는 다른 방식으로 인간관계를 생각하게 한다.

인간관계를 잘 맺는 사람은 자기가 가진 시간과 공간을 타인에게 쉽게 내주지 않는다. 삶의 중심에 자신을 두고, 다른 사람 혹은 다른 사람의 시선을 적당히 차단한다. 그렇게 되면 웬만해선 자존감이 무너지지 않고, 오히려 이전보다 관계가 좋아진다. 나를 힘들게 했던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멀어지고, 좋은 사람들만 주변에 남는다. 그렇다면 인간관계의 고수들은 바운더리의 균형을 어떻게 지킬까? (35쪽)

지금보다 좀더 잘하고 더욱 가까이 다가가야 인간관계가 좋아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오산이었나보다. 구체적인 내용이 궁금해서, 이 책『관계의 품격』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오노코로 신페이. 일본 최고의 심리 카운슬러이자 베스트셀러 저자이다. 성공한 CEO부터 유명 운동선수까지, 저자는 24년간 2만 4천 명의 의뢰인들의 삶을 분석하면서 인간관계 고수들의 공통점을 발견했다. 그들의 비결은 사람 사이의 탁월한 '거리조절'에 있었다. 서로의 영역을 존중해줄 때 오히려 사람이 모인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자연치유, 동양철학, 색채학 등에 정통한 저자는 영역을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바운더리란 심리학 용어로 자신과 타인 사이의 경계선을 말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인간관계에서 '여기서부터 여기까지는 내 영역, 그다음부터는 네 영역'이라고 확실히 선을 긋는 것이다. 편안하고 원활한 인간관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바운더리를 다루는 기술이 꼭 필요하다. 이 기술을 알면 쓸데없는 감정소모에서 벗어날 수도 있고, 외롭지도 않다. 품격을 지키면서 어느새 서로가 쾌적한 최적의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다. (8쪽_프롤로그 中)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된다. 1장 '왜 그 사람 주변에는 좋은 사람들이 많을까?', 2장 '결국 좋은 사람들이 모이는 일곱 가지 관계 법칙', 3장 '품격이 커지는 말투와 몸짓의 기술', 4장 '무례한 사람에게 품위 있게 대처하는 법', 5장 '품격 있는 관계를 맺는 사람들의 비결', 6장 '바운더리를 존중하면 당신의 품격이 달라진다'로 나뉜다. 사람 사이에도 안전거리가 필요하다, 잘해주고도 욕먹는 사람들의 공통점, 다른 사람의 영역은 확실하게 존중해준다, 존재감이 확실해지는 말 한마디, 오지라퍼에게는 '단호박'이 돼라, 프로 불만러에게는 '5분만' 들어주기, 과거보다는 지금을 이야기한다, 나만의 관계 헌법 만들기, 상대방에게 매달리지 않는다, 매너가 관계를 만든다, '편안함'이라는 무기를 얻다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먼저 2장 '결국 좋은 사람들이 모이는 일곱 가지 관계 법칙'은 다음과 같다.

'자기 연출력'이 뛰어나다,

'은근한 신비주의'를 유지한다,

'의외의 매력'으로 놀라움을 선사한다,

'긴장감 효과'를 이용한다,

'선택적 단호함'을 보여준다,

'스마트한 결정력'으로 주도권을 쥔다,

'절묘한 타이밍'을 활용한다

제목만 먼저 살펴보아도 공감하게 된다. 이 모든 것이 바운더리, 즉 인간관계에서 '영역'을 잘 다루어야하는 것이다. 최적의 거리를 유지하면서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이 책을 읽으며 배워나간다.

 

 

 

이 책을 읽으며 인간관계를 짚어보니 무언가 정리되는 느낌이다. 막연하게 어렴풋이 알던 것을 구체적으로 꼭 필요한 것만 걸러내는 듯하다. 앞으로 인간관계에 있어서 어떻게 품격을 갖출지 이 책을 읽으며 생각해본다. 특히 '좋은 사람들이 모이는 일곱 가지 관계 법칙'과 '무례한 사람에게 품위 있게 대처하는 법'은 앞으로 살아가면서 많이 적용하게 될 것이다. 인간관계를 업그레이드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이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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