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의 세계 에이케이 트리비아북 AK Trivia Book 47
야마키타 아쓰시 지음, 송명규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18년 8월
평점 :
품절


'닌자'라는 이미지는 영화를 통해서 접하게 된 것이 전부다. 이 책에서도 말한다. 오늘날에는 닌자를 판타지 작품 속 등장인물처럼 여기곤 한다고 말이다. 주문을 외는 것만으로도 모습을 감추거나 분신을 만들어내며 적을 속박하기도 하는, 판타지 게임의 마법사와 같은 존재 말이다. 하지만 상상 속의 인물이 아니라 실존인물이라는 점이 핵심이다. 마법사는 실재하지 않았지만, 닌자는 모종의 지혜와 트릭으로 실제로 활동했다는 것이 중요하다. '닌자'의 실체에 대해 살펴보고 싶어서, 이 책『닌자의 세계』를 읽어보게 되었다.

 

 

AK Trivia book은 방대한 정보와 지식을 주제별로 집대성한 백과사전입니다. 많은 책들이 주류 문화와 지식을 다루는 데에 비해, 우리가 놓치기 쉬우면서도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주제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Trivia: 명사, 하찮은[사소한] 일; 잡동사니 정보, 잡학적 지식 (책날개 中)

 

AK Trivia Book은 근접 무기, 크툴루 신화, 메이드, 연금술, 핸드웨폰, 전국무장, 전투기, 특수경찰, 전찰, 악마학, 북유럽 신화, 군함, 근대마술, 우주선, 고대병기, UFO,식문화의 역사, 문장, 게임이론, 단위의 사전, 켈트 신화, 항공모함, 위스키, 특수부대, 서양화, 갑자기 그림을 잘 그리게 되는 법, 사케, 흑마술, 군용 차량, 세계의 잠수함, 무녀, 독과 약의 세계사, 영국메이드의 일상 등이 있고, 이 책은 47권『닌자의 세계』이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된다. 1장 '닌자에 관한 기초지식', 2장 '닌자의 도구', 3장 '인술', 4장 '창작 속의 닌자들'로 나뉜다. 닌자는 정말로 존재했던 것일까?, 닌자의 임무, 닌자의 기원, 일본의 닌자, 에도의 닌자, 닌자 복장, 봉수리검, 인술의 기본, 수리검술, 봉수리검술, 사게오 칠술, 둔법 수둔술, 은행, 이쑤시개은신술, 가부키의 닌자들, 독본의 닌자들, 타츠카와 문고의 닌자들, 후타로의 인법첩, 시라토 산페이의 닌자 만화, 지라이야, 사루토비 사스케, 키리가쿠레 사이조, Ninjutsu 등의 내용을 볼 수 있다. 닌자명감, 색인, 참고문헌으로 마무리 된다. 

 

 

이 책에는 닌자에 대해 궁금해할 법한 것은 기본으로 담겨있고, 이런 것까지 알려주는구나 생각될 정도로 별의별 지식까지 제공해준다. 닌자가 실제 존재했었는지부터 정보수집, 기원, 검술, 은신술, 주문 등 실질적으로 궁금할 법한 정보까지 친절하게 안내해준다. 물론 이 지식은 그냥 떠돌아다니는 지식이 아니라 문헌에 따른 정보이기에 학술적으로도 가치가 있을 것이다. 마지막 장에는 참고문헌도 있으니, 보다 구체적으로 찾아보고 싶다면 이용하면 좋을 것이다.

 

 

  

지금껏 막연하게 닌자에 대해 알고 있었다면, 이 책을 읽으며 좀더 구체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책을 통해 지식을 습득하는 시간이 되는 데다가, 놓치기 쉬우면서도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주제에 대해 짚어볼 수 있기에, 이 시리즈에 관심이 급상승한다. 생각보다 흥미롭게 읽어나가게 되는 책이기에 해당분야 연구자는 물론, 소설이나 드라마, 영화, 웹툰 등 창작하는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도 이 책이 상상력의 기반이 될 것이다. 닌자에 대해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책이기에 다방면에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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