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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강민호 지음 / 턴어라운드 / 2018년 6월
평점 :
이 책에서는 말한다. '만약 여러분들의 상품, 서비스가 뭔가 계속 잘 안되고 잇다면, 거의
대부분의 이유는 아주 심플합니다. 바로 그만큼의 가치가 없기 때문입니다!'라고. "마케팅은 무언가를 더하고 포장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불필요한 포장을 벗겨내어 본질적인 가치를 날 것 그대로 드러낼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라는 글에 동의하며 이 책『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을 읽어나가기 시작한다.


이 책의 저자는 마케터 강민호. (주)턴어라운드 컨설팅그룹 대표다.
브랜드, 마케팅, 경영전략 컨설팅을 하고 있다. "거래보다 관계, 유행보다 기본, 현상보다 본질"이라는 마케팅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업의
브랜드 전략 컨설팅과 자문을 맡고 있다.
"거래보다 관계, 유행보다
기본, 현상보다 본질"
이 사실을 아주 조금이나마 머리로, 또
마음으로 이해하기까지 20년의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거래, 유행, 현상은 언제든지 쉽게 변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거래는 상황에 따라 쉽게
바뀌고 유행과 현상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관계, 기본, 본질은 쉽게 변하지 않는 것들입니다. (6쪽)
이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된다. 1장 '마케팅의 기본 원칙 "현상보다 본질"', 2장 '고객
관점 재정의 "거래보다 관계"', 3장 '차별화 전략 수립 "유행보다 기본"'으로 나뉜다. 마케팅이란 무엇인가?, 가치혁신의 비밀, 고객은 어떤
존재인가?, 전략을 바라보는 관점, 답은 어디에 있는가?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워렌 버칫이 미국의 대학생들에게 물었다, 이케아의 가치제안,
우리의 전략은 가치를 바탕으로 한다, 그래서 더 행복해졌습니까?, 당신의 고객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당신은 'NO'라고 대답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홈쇼핑의 경쟁자들, 시장 선도자와 추격자 전략 등이 수록되어 있다.


1980년대 위기의 할리데이비슨을 다시 살린 리처드 티어링크는 말합니다.
"우리는 철학을 판다. 오토바이는 슬쩍 끼워
팔 뿐." (32쪽)
마케팅에 대한 강의를 듣는 듯하다. 흥미로운 이야기를 하나씩 섞어서 들려주며 시선을 집중하게
만들고, 꼭 필요한 이야기를 엄선해서 들려주는 기분이다. 눈에 쏙쏙 들어오고, 강조하는 내용을 한 번 더 짚어보며 이 책을 읽어나갔다. 다양한
사례와 함께 추구해야 할 근본적인 철학을 건네듣는다. 마케팅 기술이라기보다는 철학에 가까운 마케팅의 본질을 살펴보는 시간이다.
'마케팅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물음으로 시작해 '사람'을 향한 답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만드는 단 한
권의 마케팅 인문서. 이 책은 마케팅 전략에 대한 경영서이자 고객의 욕망을 파악하고, 이를 어떠한 전략으로 연결시켜서 고객문제를 해결할 것인지 설명해주는 가이드북이다.
_박호진, KT그룹 마케팅
수석매니저
이 책을 읽으며 인문학적 마케팅 사고방식을 배우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화려한 기술이 아니라,
그야말로 기본을 잊지 말고 짚어보자는 의미에서 도움이 되는 책이다. 특히 현장에서 강의를 듣는 듯한 느낌으로 읽어나갈 수 있어서 보다 실질적으로
다가오니, 마케팅 인문서로서 도움을 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