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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경영 - 한국을 깬 골프장, 스카이72 이야기
황인선.SKY72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8년 9월
평점 :
이 책의 제목에 나오는 '동심경영' 이라는 단어가 내가 짐작하는 그 단어인지 궁금했다. '동심'은
누구나 아는, 바로 그 '동심'이다.
스카이72 경영 철학의 핵심은
뜻밖에도 '동심'이다. 동심을 중심으로 유명한 붕어빵 포차, 유머 글판, 친환경, 사회공헌, 그리고 짓고 까불기 퍼포먼스가
돌아간다. 책을 보는 내내 새롭고 즐거울 것이다. 경영자라면 꼭
보라.
_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한국
소비자학회 회장 김상훈
추천사에서도 이야기하듯, 이 책을 보는 내내 새롭고 즐겁다. 이런 곳이 있구나, 이런 경제경영서도
있구나, 하는 느낌으로 이 책『동심경영』을 읽어나갔다.


이 책의 저자는 황인선. 마케터이자 스토리텔러, 골퍼이다. 현재
(주)브랜드웨이 대표, 춘천마임축제 총감독을 하면서 글쓰기, 강의, 도시 브랜드 컨설팅, 스토리텔링 등을 하고 있다. 골프는 싱글 디지트.
스카이72골프앤 리조트 마케팅 위원회 위원이다. 머니투데이에 '황부장의 마케팅 톡톡', '컬처 톡톡'을 7년 연재했으며 현재는 논객닷컴 인기
칼럼니스트이다.
골프 치세요? 언젠가는 칠 건가요? 안
치더라도 비즈니스를 하는 데 골프 상식은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경기 활성화, 경영혁신, 차별화 마케팅을 통한 시장 파괴
등에는 관심 있나요? 그런데 그것이 미국이나 일본, 중국 사례가 아니라 요즘 한국 사례라면 더 좋겠죠. 그것도 아니면, 당신이 혹시 유머를
좋아하여 한국에서 유머와 스토리텔링 경영으로 성공한 곳이 궁금합니까? 세계 어느 나라에 내놔도 주목받을 그런 기업 말이죠. 그럼 이 책의
주인공,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를 만나야 합니다. (17쪽_서문 中)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어!벤저스 골프장!', 2장 '두 개의 심장으로 뛰는
골프장', 3장 '골프는 살아 있다'로 나뉜다. 와 골프장이 이럴 수가?, 골퍼가 아니어도 스카이72에 가봐야 하는 7가지 이유, 유머 천국,
인생까지 생각하게 만드는 스카이72의 어록, 골프의 정신을 찾아서 180일, 어느 주말 골퍼의 시간 여행, 놀이와 골프, 스카이72의 성공
포인트 9가지, 시련과 극복의 세월 동심으로 지키다, 골프 리더가 되는 골프 상식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스카이72는 골프장이다. 원래 스포츠에 별다른 관심이 없는 데다가 특히 '골프'는 돈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스포츠라는 생각에 더욱 관심이 가지 않는다. 그런데 스카이72라는 골프장은 다른 곳과 다른가보다. 세계 유일의 붕어빵 포장마차가
있는 곳이라는 설명에서 골프에 관심이 없지만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이 정도면 괜찮은 마케팅이고, 눈길을 끄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관심 없던 세계에 대해 알게 되고 시선을 머물게 되는 것, 그것이 이 책에 매력을 느낀 이유이다.
골퍼가 아닌데
어떻게 골프장을 가냐고요? 실제로 필자는 마케터나 기획자, 공간 운영자들을 여러 차례 이 골프장에 초대한 적이 있습니다. 단체로 벤치마킹을
신청하거나 갤러리(골프 경기장에서 경기를 구경하는 사람)로 갈 수도 있습니다.
필자는 이 골프장을 골퍼든 아니든, 국민 자격이든 정책 입안자 자격이든 가능하면 많은 분이 체험하고 연구하길 바랍니다.
(44쪽)
이렇게 이야기를 하며 이 골프장에 가봐야 하는 이유 7가지를 조목조목 들려준다. 골프에 관심
없어라도 상관없이, 이 책을 흥미롭게 읽어나간다. 일단 듣다 보면 재미있게 읽어나갈 수 있고, 그 안에서 새롭게 배우는 부분이 생긴다. 이 책을
다 읽으면 그 곳에 한 번 찾아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그만큼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술술 읽을 수 있으면서도 SKY72의 경영 철학이 눈에 쏙쏙 들어오니 저자가 하는 말처럼, 이
책은 마케터나 기획자, 공간 운영자들 모두에게 도움을 주는 책이 될 것이다. 경제경영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특히 경영자라면, 일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