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코인 - 사라지는 99% 암호화폐, 살아남을 1%를 찾아라
함정수.송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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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말한다. 2020년 암호화폐 버블붕괴가 다가온다고. 거품이 꺼지는 순간, 99% 암호화폐가 사라진다는 것이다. 다른 것은 다 떠나도 '2020년 살아남을 암호화폐 리스트 수록'이라는 글에 궁금한 생각이 들어서 이 책《라스트 코인》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 유망하다는 암호화폐를 1초의 의심 없이 구입해봤을 당신, 암호화폐를 제대로 분류하거나 평가해본 기억이 있는가? 열에 한둘을 제외하곤 없을 것이다. 암호화폐가 가져다주는 단기적인 수익률에 눈이 멀어, 비판적으로 생각하거나 의심한 적은 없다. 이 책에서는 버블에도 끄떡없을 전망 있는 암호화폐를 평가하는 방법과 2020년 살아남을 암호화폐 12종을 지퍼준다. 더불어 사라질 암호화폐 8종도 공개한다. (8쪽)

 

 

 

 

이 책은 함정수, 송준 공저이다. 함정수는 미국 보스턴대학교에서 경영학을 공부하다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을 키웠고, 대한민국을 위한 블록체인 컨설팅 기업 블락지코리아를 설립했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편견을 없애는 강연과, 기존 산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절히 융합하는 자문활동을 맡고 있다. 송준은 미국 버지니아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하다 블록체인의 상업적 가능성에 눈을 떴다. 암호화폐 성공의 핵심은 정확히 설계된 토큰경제와 기술력이라는 확신을 바탕으로 블락지코리아를 공동 창업했다. 블락지코리아의 최고운영이사 및 블록체인 기획자로 컨설팅 관련 실제 업무, 토큰경제 설계, 스마트 계약 개발 등을 진행하는 중이다.

필자는 블록체인 개발자다. 블록체인을 디자인하고 개발하며 스마트 계약의 활용을 연구한다. 블록체인 플랫폼을 기획하면서 코인회사가 감추는 어두운 진실을 볼 수 있었다. 암호화폐에 대해 나름 정립한 이론도 생겼다. 그걸 독자들과 나누려고 한다. (8쪽)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현존하는 암호화폐 99%가 사라진다', 2부 '버블을 의심해야 한다', 3부 '어떤 암호화폐가 살아남을 것인가'로 나뉜다. 암호화폐 포장지를 벗겨내자, 토큰은 가장 위험한 암호화폐, 암호화폐의 발전과 토큰의 탄생, 토큰이 불확실한 2가지 이유, 알트코인도 안전하지 않다, 암호화폐가 사라지는 4가지 이유, '존버'가 위험한 이유, 아무도 버블이라고 의심하지 않을때, 암호화폐의 가치는 어디서 오는가, 가격이 비싸다고 명품은 아니다, 암호화폐에 버블이 끼기 좋은 이유, 암호화폐버블과 지진의 패턴, 암호화폐 가격은 아직도 상승 중, 초대형 버블 등장의 신호탄, 암호화폐 가격보다 중요한 것은 블록체인 아이디어, 암호화폐 시장 무엇이 문제인가, 암호화폐 1세기 종말 2세기의 시작, 블록체인판 암호화폐를 찾는 4가지 키워드, 살아남을 암호화폐 5 등의 내용을 볼 수 있다.

 



이 분야에 대해 잘 모른다고 해도 이 책을 읽고자 한다면 문제가 없다. 쉬운 언어로 이해하기 좋게 잘 설명해주고 있으니 말이다. 혹시라도 놓치는 것이 있더라도 포인트를 짚어주니 마지막에 다시 한 번 내용을 정리한다. 눈에 쏙쏙 들어오도록 이야기를 풀어나가니 '아, 그렇구나!' 이해하며 읽어나갈 수 있다. 예를들어, '암호화폐는 토큰과 코인으로 분류된다. 코인은 자체 블로겣인을 보유한, 토큰은 자체 블록체인을 보유하지 않은 암호화폐를 말한다. 토큰이 자체 블록체인을 가지면 코인으로 분류되지만, 특정 플랫폼에서만 사용될 때에는 토큰으로 부르는 암호화폐도 존재한다'라든가, '버블을 확인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주변 사람이 암호화폐에 대해 이야기하는가'다. 암호화폐로 돈을 벌었다고 자랑하는 사람들이 나타나면 버블이 온 것이 확실하다.'같은 문장 말이다.

 

지금은 암호화폐 2세기다. 이제부터 수많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이 검열과 평가의 과정을 거치고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할 것이다. 그리고 정말 제대로 된 알짜만이 살아남는다. 이때 너무 많은 암호화폐가 사라져도 놀랄 필요 없다. (245쪽_에필로그 中)

저자들은 암호화폐 투자경력 2년과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하며 배운 경험과 진실을 이 책에 담았다고 한다. 이 책을 처음부터 꼼꼼하게 한 번 읽으면 암호화폐의 환상을 없앨 수 있고, 두 번 읽으면 쓰레기 암호화폐를 바로 알아볼 수 있게 된다고 하니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제대로 알고 활용하기 위해서, 이 책을 기본서 삼아 재독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암호화폐에 대해 잘 와닿게 설명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으니 말이다. 특히 부록까지도 알찬 책이니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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