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보다 안목이다 - 대한민국 최고의 트렌드 분석가가 말하는 성과를 내는 사람들의 비밀
김용섭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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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곳에 함께 여행을 가도 서로 다른 것을 본다. 같은 상황에 처해있다고 생각했는데도 거기에 대한 생각이 천차만별이다. 사람에게는 눈이 있지만 우리가 바라보는 세상은 각기 다르다. 이 책은 실력보다 안목이라며 '안목'을 강조한다. 같은 것을 보아도 누구는 그냥 불평하며 넘기지만 또다른 누군가는 대박 아이템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그제서야 "나도 그 생각했어." 라고 말하며 하찮게 여긴다. 하지만 불평만 하고 넘어가지 않고 거기에서 가능성을 발굴해내는 것도 안목이고 능력이니, 이 책《실력보다 안목이다》를 읽으며 '대한민국 최고 트렌드 분석가가 말하는 성과를 내는 사람들의 비밀'을 배워보기로 한다.

 

 

 

모두가 두 눈을 가졌지만, 똑같은 것을 보지는 않는다. 그 안목의 차이가 생각의 차이를 만들고, 그것이 비즈니스에서 탁월함을 좌우한다. (7쪽)

 

이 책의 저자는 김용섭. 트렌드 인사이트와 비즈니스 창의력을 연구하는 '날카로운 상상력연구소' 소장으로 트렌드 분석가이자 경여전략 컨설턴트다. 주요 대기업과 정부 기관에서 1500여 회의 강연과 비즈니스 워크숍을 수행했고, 150여 건의 컨설팅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안목'은 사물의 좋고 나쁨 또는 진위나 가치를 분별하는 능력을 말한다. 비즈니스 분야에서 이 안목을 가졌다는 것은 남들과 다른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탁월한 비즈니스를 이끌 자격을 갖추었다는 것이다. 지난 10년간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가 연구해온 트렌드 인사이트와 비즈니스 창의성은 결국 이 안목의 힘으로 귀결된다. (6쪽)

 

프롤로그 '당신의 눈은 무엇을 보고 있는가?'로 시작되며, 사소한 것도 적극적으로 보는 예민한 눈, 세상 모든 것의 연결 고리를 찾아내는 교차하는 눈, 항상 미래의 시점에서 보는 넘나드는 눈, 드러나지 않는 것에 더 집중하는 추리하는 눈으로 나뉜다. 불만은 진보의 첫 번째 요건이다, 익숙한 불편은 모두에게 필요한 것으로 바꾼다, 세상에 당연한 불편은 없다, 해결 방법에 집중하면 누구나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다, 준비된 자가 가진 예리한 눈보다 더 강력한 것은 없다, 연관 없어 보이는 것들의 연결 고리를 찾아낸다, 안목은 진짜 경쟁자를 골라낸다, 당신의 머릿속에서 산업의 경계를 지워라, 경험의 폭을 넓히는 데 돈을 쓰지 않는 자는 창의력을 논하지 말라, 과거를 벤치마킹만 하다가는 미래를 놓칠 수 있다, 말을 잘 갈아타는 기업이 오래 살아남는다, 미래는 어제와 오늘이 쌓여서 만들어진다, 일론 머스크와 칼 세이건의 추론하는 눈, 모두가 같은 것을 보지 못한다, 콜센터가 최고의 핵심 부서가 되다, 성공한 사람도 결국 도전하는 사람이다 등의 내용을 볼 수 있다. 에필로그 '당신의 안목은 얼마짜리인가?'로 마무리 된다.

 

이 책에는 풍부한 사례가 담겨 있다. 각종 문제점을 탁월한 이들은 어떻게 극복하고 창의적으로 개선해나갔는지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듯 하나씩 눈여겨 보게 된다. 물 흐르듯 술술 읽히는 글은 현실 속에서 보게 되는 기업 이야기가 양념처럼 더해져서 그런 것이다. '이런 식으로 할 수도 있었구나' 생각하며 하나씩 흥미롭게 읽어나간다.

안목을 쌓는 데는 멈춤이 없다. 지속적으로 안목을 쌓지 않으면 창의력은 사라진다. 창의력은 타고날 수는 있어도, 타고난 그대로를 평생 써먹을 순 없다. 창의력에도 시의성이 있고 유통기한이 있기 때문이다. (134쪽)

 

속도감 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장면장면이 휙휙 바뀌어서 읽고 나면 해외의 생소한 사례까지 접하면서 다각도로 배우는 느낌이 든다. 안목, 특히 비즈니스를 하는 데에 있어서 세상을 보고 필요성을 읽을 수 있는 안목의 중요성을 깨달으며 다양한 사례를 살펴볼 수 있기에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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