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에 대하여 말하는 즐거움 - 엄윤숙 아포리즘
엄윤숙 지음 / 책구경 / 2018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엄윤숙 아포리즘『이동국에 대하여 말하는 즐거움』이다. 스포츠에 별다른 관심이 없지만 월드컵 때만이라도 축구에 관심을 갖게 된다. 축구에 대해 너도나도 관심을 갖는 요즘, 이 책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지 궁금해서 읽어보기로 했다.

 

 

 

 

이 책의 저자는 엄윤숙. 월드컵 시즌에 하필 월드컵에 나가지 못하는 이동국을 떠올리며 글을 썼다. 이 책에는 젊음, 패기, 가능성, 천재, 롱런, 하필, 존중, 상처, 믿음, 바꿈, 관계, 만회, 거절, 설렘, 아쉬움, 흔들림, 여전히, 가족, 기억, 계속, 자기관리, 체력, 실력, 슈퍼맨, 시간, 읽기, 외로움, 앎, 팬, 노장, 성장, 당연히, 겸손에 대하여 쓴 글이 담겨있다.

축구에 대한 나의 관심은 이동국이라는 축구 선수에게로 자연스럽게 옮겨갔고, 그의 삶의 궤적을 오랫동안 관찰하게 만들었다. 그가 살아낸 시간을 찬찬히 들여다보는 일은 '젊음', '패기', '가능성', '존중', '관계' 등 우리가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때문에,『이동국에 대하여 말하는 즐거움』은 이동국에 대한 이야기지만 이동국에 대한 이야기만은 아니다. (7쪽_머리말 기필코 살아낸다는 것에 대하여 中)

 

 

 

스포츠 따로, 선수 따로, 따로따로 생각하던 나에게 이 책은 신선했다. '오마주 투 이동국'이라 밝히며 시작되는 글은 짧고 강렬하다. 먼저 이동국에 대한 글이 한 문단 정도 있고, 살면서 겪는 젊음, 패기 등을 이동국과 연관지어 풀어낸다. 짤막한 글이지만 생각에 잠길 수 있는 아포리즘이다.

흔들림에 대하여

"세상 그 어떤 것도 나를 흔들 수 없다." 이동국의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을 담은 자전 에세이의 제목이다. 이동국이 수많은 고비를 견뎌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왓는지 말해주는 책이다. 2013년에 낸 책이지만 지금 현재의 이동국을 읽기에도 유용한 자료이다. (84족)

이어지는 '흔들림'에 대한 글을 읽으며 나만의 생각에 잠겨본다.

 

이동국을 매개로 다양한 생각을 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신선한 시도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동국을 비롯한 축구에 관심이 많아서 이런 주제의 책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짧은 글들이기에 부담없이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