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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아이들을 위한 인권 사전 ㅣ 별글아이 그림책 3
국제사면위원회 지음, 크리스 리델 그림, 김지연 옮김 / 별글 / 2018년 5월
평점 :
이 책은 인권을 그림 속에 담은 영국, 미국 아마존 베스트셀러《세상의 모든 아이들을 위한 인권사전》이다. 인권에 대해 그림책으로 표현한 책은 어떤 느낌일까 궁금했다. 이 책을 통해 크리스 리델이 전하는 자유와 인권 이야기에 시선을 집중해본다.

이 작은 책 한 권으로 큰 감동을 받는다._북트러스트 리뷰

이 책의 글은 국제 사면 위원회, 그림은 크리스 리델이 맡았다. 국제 사면 위원회는 국제적으로 인권 활동을 활발하게 벌이는 비정부 인권기구이다. 인권의 침해와 정의를 연구하는 기관인데, 국제 인권 기구 분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크리스 리델은 영국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저자이며 옵저버의 정치 만화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최근 영국 아동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 책은 열여섯 가지 이야기를 담았어요. '자유'와 '권리'에 관한 이야기를 여러분에게 들려주고 싶어서요. 정말로 근사하고 소중한 자유! 우리 모두의 자유를 지켜주기 위해 쓴 책이랍니다. (크리스리델)
처음에는 아이들을 위한 인권 사전을 얇은 그림책 한 권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다. 제목에 있는 '인권사전'이라는 단어에서 무게감을 느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단 책장을 넘기기 시작하니 감동이 밀려온다. '아, 이렇게 표현할 수도 있구나.' 생각에 잠긴다. 느낌이 있는 그림과 함께 짤막하게 설명된 문장으로 인권을 배운다. 생존, 보호, 자유, 안전, 공정, 정의, 가족, 믿음, 생각, 공존, 사랑, 연대, 소유, 지식, 희망, 자비에 관해 글과 그림을 통해 바라보며 생각에 잠긴다. 아이들에게 설명해주거나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데에 활용하기에 더없이 좋을 것이다.


이 책이 왜 중요할까요?
이 책 속의 그림은 인권을 표현하고 있어요. 인권은 우리 모두가 가질 수 있고 누려야 하며, 우리를 보살펴주는 소중한 '인간의 권리'를 말해요. 자유를 보호해줄 나만의 사자도, 언제든지 나를 감싸 안아줄 페가수스의 날개도 없지만, 인권법 그리고 아동 권리 선언을 통해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보호받을 수 있게 되었어요. 이 작은 책은 인권이 왜 중요한지 보여주는 책이에요. 살아가는 모든 순간마다, 우리는 이 책 속의 그림처럼 보호받을 수 있어요. 여러분에게도 거대한 곰과 용맹스러운 독수리, 현명한 부엉이가 필요한가요? 우리는 모두 그 테두리 안에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어요.' (책속에서)
이 책을 보니 아이들이 꼭 읽어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추상적인 단어를 구체적인 그림을 통해 접할 수 있기 때문에 막연한 느낌이 몸에 와닿을 것이다. 꼭 필요한 아이들의 인권에 대해, 사람이라면 꼭 누려야할 인권이기에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