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의 여유가 멀티태스킹 8시간을 이긴다 - 정보과잉 시대,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마음챙김의 기술
라스무스 호가드.재클린 카터.질리안 쿠츠 지음, 안희영.김병전 옮김 / 불광출판사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예전에는 멀티태스킹을 잘 하는 것이 경쟁력인양 이야기하며 한꺼번에 많은 일을 해내지 못하는 것에 대해 다그치는 일이 많았다. 하지만 이제는 달리 말한다. 1초의 여유가 멀티태스킹 8시간을 이긴다고 말이다. 정보과잉의 시대에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마음챙김의 기술을 배우고 싶어서 이 책『1초의 여유가 멀티태스킹 8시간을 이긴다』를 읽어보게 되었다.


 

 


포텐셜 프로젝트는 조직을 위한 훈련 해결책을 기반으로 계발한 '마음챙김 명상'을 세계의 주요 기업들에 공급하고 있다. 포텐셜 프로젝트의 기업 기반 마음챙김 훈련 프로그램은 심리, 마음훈련, 과학, 비즈니스 분야의 주요 전문가들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조직에서 실행하는 마음챙김의 세계적인 기준을 정의하고 있다. 또한 프로그램은 주요 대학과 경영대학원의 연구가들이 지속적으로 과학적 연구를 실시하며 점검하고 있다. 이 책은 라스무스 호가드, 재클린 카터, 질리안 쿠츠 공저이다. 각각 포텐셜 프로젝트의 창립자이자 대표, 인터내셔널 포텐셜 프로젝트의 협력파트너이자 북미 포텐셜 프로젝트의 책임자, 호주 포텐셜 프로젝트의 협력 파트너이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일터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법들', 2부 '정신 전략', 3부 '기본 훈련'으로 나뉜다. 1부에서 자기 마음 다스리기 기법 16가지, 2부에서 정신 전략 8가지, 3부에서 선명한 집중력 훈련하기, 열린 자각 훈련하기, 삶의 주인 되기 등을 단계적으로 접할 수 있다. 1부는 일이 중심인 상황에서 마음챙김을 검토한다. 2부에서는 우리의 가능성을 완전히 실현하지 못하게 막는 부정적인 사고 패턴들을 대체할 전략들에 대해 간략히 설명한다. 3부에서는 선명한 집중과 열린 자각이라는 마음챙김의 기본 실습법에 대해 설명한다.

『1초의 여유가 멀티태스킹 8시간을 이긴다』는 마음챙김 기법들을 일상의 업무에 응용하는 방법에 관한 책이다. 이 책은 우리가 진행하는 '포텐셜 프로젝트'에서 기획한 '기업을 위한 마음챙김 프로그램'에 기반해, 마음챙김 프로그램을 큰 규모로 진행했던 조직들의 실제 사례들과 교훈을 담고 있다. (17쪽)


이 책은 무엇보다도 마음챙김에 대해 신비적이거나 이론적인 것이 아니라 실용적인 정보들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솔깃한 느낌이 들었다.

이 책의 전체적인 구성은 업무 속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마음챙김의 적용법을 포함해 명료성과 통찰력을 제공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본질적으로, 이것들은 실용적인 방편들이다. (23쪽)

이 책에서는 '멀티태스킹은 근거 없는 미신이다'라고 주장한다. 우리 중 대다수는 한 가지 이상의 일에 동시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다는 강한 환상을 가지고 있을 것이지만, 신경​학적 관점에서 보면, 동시에 두 가지 일에 주의를 집중할 수 없다고 한다. 우리는 멀티태스킹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하고 있는 것은 시프트태스킹, 즉 업무 전환이라고 강조한다. 여러 개의 일들 속에서 주의를 빠르게 전환하고 있는 것이다. 멀티태스킹을 하면 효율성이 떨어지고 실수가 더 많아지며 집중과 창의성이 약화된다고 하는데 그렇게 안 좋은 것이라면 우리는 왜 계속 하느냐 하면, 중독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멀티태스킹은 실제로 그에 따른 산만함과 비효율성을 즐겁게 받아들이도록 뇌를 훈련시키는데, 그 습관을 끊을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마음챙김이라는 것이다.


 


이 책을 가까운 곳에 두고 매일 조금씩 읽으며 날마다 마음챙김을 훈련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어나가도 좋고, 필요한 부분을 찾아 발췌독을 하기에도 좋다. 어떤 부분을 펼쳐 읽든 천천히 몸과 마음에 와닿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며 읽기를 권한다. 바쁘다는 핑계로 자기 자신을 잃어버린 채 멀티태스킹이라는 미신에 빠져있는 현대인이라면, 특히 이 책을 통해 얻게 되는 것이 많으리라 생각된다.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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