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김훈 지음 / 문학동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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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서 독자는 낯선 단어들로 감정적 흐름을 방해받는 느낌이었다. 물론 작가의 의도가 충분히 전달되지만 안중근의 심중을 찾아 책장을 넘기는 입장에서는 아쉬웠다.
2부에 해당되는 부분에서는 재판과정에서 소설이라기보다는 역사적 사실을 나열한 듯 긴박감이 부족했다는 생각이든다. 작품소재로 안중근과 시대적 제국주의에 일본 펼친 일방적인 재판을 한 책에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더 많은 자료와 그 이상의 의미를 찾고 싶었던 것이 내 욕심인 듯 아쉬웠다.
그래서 별 4개다.
어쩌면 소설이라 했으나 딱 역사적 사실만큼 쓰고 싶었던걸까? 하는 작가의 마음을, 안중근과 그 사실을 소설적 가상으로 만들고 싶지 않은 그대로로 보이고 싶었던 것인가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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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2-11-24 2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끈, 자, 그림자로 만나는 기하학 세상
줄리아 E. 디긴스 지음, 김율희 옮김, 김용관 감수 / 다른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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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에 별 5개를 준 까닭은 옮긴 이의 후기에서 나의 생각과 일치됨이 있기에 주저하지 않았다. 기원전 기하학이라는 탐구의 시작을 자연과 생활의 실용 기하학에서 피타고라스, 유클리드까지 이론 기하학이 만들어진 시점까지의 이야기다. 이 글에서 서양의 우월감이 듬뿍 베어져 있다. 그 부분을 옮긴이 김율희작가도 언급한다. 역설적이게 지식이란 거인의 어깨가 있기에 라는 것을 다시 짚어 이야기 해야할 책이라는 점에서 별 다섯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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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양자물리학 처음 읽는 시리즈
세다드 카이드-살라 페론 지음, 에두아르드 알타리바 그림, 이충호 옮김 / 두레아이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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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뢰딩거의 사고실험과 반물질
그 외에도 다양한 내용의 설명과 그림 설명이 너무도 쉽게 핵심적으로 설명되어 있어 중1정도도 큰 도움이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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