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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그림책은 내 친구 2
앤서니 브라운 글 그림, 장미란 옮김 / 논장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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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아들을 둔 엄마다.

나를 닮은 딸은  조용한 것을 좋아하는 편이고 ,  아들은 잠시도 가만있지 못하는

수선스런 편이다.

둘이 한편 붙으며,  조용한 딸도 아닌 것 같다. 누나인데 양보란 절대없다

더군다나, 연년생이다보니 늘 살얼음판이다.

터널앞 우리아이들도 똑같은 실갱이를 했을 것이며, 둘째 아들녀석이 들어갔을 것이다.

그 후도 같았을 것이다.

너무도 아이를 잘 이해하는 작가인 듯 싶다.

또한 그런 부분을 이용해 서로의 진심을 열어보이고 싶었을 것이다.

나 또한 늘 시끄럽게 싸우지만 터널 속 그 아이들처럼

우리아이들도 서로를 끔찍하게 걱정하고 사랑한다는 것을 믿고 있다..

내가 그들을 믿는 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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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현왕후전 꼭 알아야 할 소중한 우리 고전 1
한상남 지음, 문종성 그림 / 작가정신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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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종의 두번째 아내로 장희빈과의 악연으로 고난해진 삶과

 나라의 어머니, 왕의 아내로 통제와 절제로 자신을 다스리며, 살아간

안타까운 생의 인현왕후이다.

자신의 흠, 태자의 소식이 없어 마음을 닥달하던 참에 인현왕후는 후궁을 얻길  바라여 장씨와의

인연을 엮게 된다.

후회스러운 일이다. 

내가 아닌 나라의 대를 이을 숙명에 고개를 숙이고 후회를 운명이라 여겼을 것이다.

그 것까지 후회스럽다.

고약한 장씨는 인현왕후와 인연을 맺고자 궁에 들어온 것이 아닐까?

돌아갈 수 없는 인연인 듯 싶다.   인현왕후의 죽음에 이어 장씨도 죽음을 맞게 된다.

그리고 숙종은 세번째 인원왕후를 얻으며, 인현왕후와 희빈 장씨의 사연은 잔잔히 사라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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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씨남정기 재미있다! 우리 고전 16
하성란 지음, 이수진 그림 / 창비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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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고전이라해서 지루한 구성이면 어쩌나하고 망서리다 선택한 책이였다.

그러나 그 것은 나의 편견이며, 꼭 읽어봐야할 이야기란 생각까지 들었다.

교씨의 욕심은 본심의  욕심을 지키기 위해 하루하루 커 갔으며, 커가는 욕심을 완성하고자

교활함까지 맞장구를 칠수 밖에 없었다..

그와는 다른 사씨는 본심이 옳은지라 답답할 만큼 곧을 뿐이였다.

지금의 여인이라면, 나를 지키기 위해 또 나의 자식을 교씨의 손아귀에서 지키기위해

진실을 밝히려 노력했을 것이다.

마무리는 권선징악으로 날 흐뭇하게 했지만 , 징악을 하기까지 너무 험난한 생을 살아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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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씨남정기 재미있다! 우리 고전 16
하성란 지음, 이수진 그림 / 창비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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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씨와 교씨, 인현왕후와 장희빈 김만중은 모든 것을 고해 바치고 싶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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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노동자 전태일 우리시대의 인물이야기 7
위기철 지음, 안미영 그림 / 사계절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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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은 화염속에서 목숨을 놓았다.

어쩜 그렇게 죽움을 선택한 것이 처절한 , 끝을 낼수 없는 가난의 연속인 삶을 놓고 싶었던 것은 아니였을까? 란 생각을 한다.

하지만 곧 그의 목숨에 누가 될까싶어 곧 고쳐먹는다.

이소선의 가난을 이어받은 유전자처럼 어떠한 약으로도 치유할 수 없는 가난의 통증으로 평생을 살아가는 태일이!

가난을 끝을 나고 싶었던 것이리라~~

어린 여공들의 목숨을 건 노동을 끝내고 싶었으리라~~

 그의 순고한 희생에 따뜻한 눈물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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