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런너 나타부한 부수한자 2 테일즈런너 나타부한 부수한자 2
강민희 글, 이정태 그림, 정규돈 감수 / 천재코믹스 / 2013년 8월
평점 :
절판


한자만화가 재미난 책으로 나온다던데 드디어 우리 아이와 한자만화를 읽어보게 되었어요.

요즘은 초등책들이 학습만화로 다양하게 과목별로 잘 나온다는데 미리 읽어본 학습만화들이 많았는데 한자만화는 처음이었답니다.

테일즈런너 많이 들어봤는데 이번에 나타부한으로 처음 읽어봤지요.

이 책은 본책과 워크북, 그리고 게임북 이렇게 세가지 구성으로 이루어져있어요.

워크북에 테일즈런너 5000캐시가 들어있어 게임을 할때 사용할 수도 있구요.


직접 읽어보니 더 재미났던 테일즈런너 부수한자.

읽어보니 선으로 대표되는 선비와 악으로 대표되는 양반의 대결로 이루어지는 내용 같아요.

한대제의 첫번째 제자였다가 강력한 힘을 갖게 되어 한타지를 지배하려는 양반의 우두머리 한마황에 맞서는 금동이의 활약을 엿볼수있는 내용이었지요.

금동이가 한마황에 의해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금동이를 구하기 위해 한대제가 모든 자신의 능력을 금동이에게 가르칠교를 써서 전수하고, 끝까지 제자를 구해낸채 한마황에 의해 공격받는 장면은 만화지만 가슴아픈 장면이었답니다.


개똥이 금동이 이름들도 어찌나 정감가는지. 이런 재미로 또 읽어보는 거겠지만 말입니다. 재미나게 만화를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생활 급수 한자를 익히게 되는 내용인데요. 스토리텔링 연상법으로 214자 부수하나를 익히게 하는 내용이라~ 흥미진진하게 읽으며 한자를 자연스레 익히게 하는 내용이랍니다.

지금은 영어를 중시하고 있지만 갈수록 중국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하지요. 이미 초등학생인 아이들의 경우에도 한자는 기본으로 하고 중국어도 배우는 경우가 많다 들었는데, 어린 아이들이 한자 급수시험도 잘 보고 한다는데 먼 미래의 이야기라 생각하기에는 당장 우리 아이도 이제 입학을 하는데다가 이웃님네 이야기를 들어보니 같은 나이인데도 벌써 급수 시험을 보고 그러더군요. 유치원에서 한자를 좀 배워오는건알고 있어씨만 엄마인 제가 너무 아이 공부에 무심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재미나게 한자공부에 관심을 갖게 하도록 이 책을 읽어주자 생각하게 되었어요.


본책의 재미는 물론이고 아직 어린 우리 아이는 게임북을 무척 재미있어하네요. 책이 작고 앙증맞아서 소장하고 다니기도 편한데다가 내용이 퀴즈 같은 것으로 구성되어있어서 아이들의 흥미를 높이기 딱이었어요. 날아다니는 고양이가 있어 참 귀엽다~ 생각했는데 실례되는 착각이었더라구요. 알고보니 백호였다네요. 호야야 미안~


워크북에서는 본책에 나오는 한자들을 직접 써보고 익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는데 아이가 배운 한자가 많다면서 책을 읽고 난후 바로 워크북을 다 써내려가더라구요.

즐겁게 읽고 활용하며 익힐 수 있는 한자만화, 테일즈런너 부수한자 앞으로의 이야기가 기대되는 시리즈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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