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세움 K-1 : 1-20까지의 수 - 6~7세, 친철한 스토리텔링 STEAM 수학 교과서 수학세움 K 1
박영훈 외 지음, 우지하우스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3년 8월
평점 :
절판




아이세움은 원래 대한교과서를 만드는 교과서 출판도 하는 출판사로 알고 있다. 그런 아이세움에서 만든 스토리텔링 유아 수학 학습서

수학 세움, 5~6세를 위한 PRE K 단계도 있었지만 6~7세인 K1단계가 1~20까지의 수이고, K2부터 덧셈과 뺄셈 기초가 들어가기 시작하는 터라 K부터 시작해도 될 것 같아서 K를 선택하였다.






집에서 일찌감치들 수학 공부를 시키는 집들이 많은데 비해 따로 해주는 것이 없었다가, 친구네 아이가 기탄으로 수학을 공부했다길래 기탄 몇권을 풀게한 것이 전부였는데, 이후 계산 등의 문제집을 기탄으로 이어갈지 해법이나 다른 문제집을 살지 고민중이었다. 그런데 아이세움에서 수학 세움이라는 스토리텔링형 문제집이 나왔다길래 보니, 반복이 주인 기탄에 비해 다양한 설정이 재미나보이긴 하였다.






문제를 직접 글씨로 써서 푸는 것도 있고, 입으로 세어서 말하는 것도 있다.

아이의 유치원에서의 일상같은 상황 속에서 수를 세는 것을 재현해볼 수 있었다.




1~20까지의 숫자를 단순히 암기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맨 먼저 인지를 하고, 그 다음에 순서를 아는 것을 확인하고, 세번째에는 10부터 거꾸로 세기를 해보고, 4번째에는 정해진 만큼 묶어 세는 것을 해보는 것이었다.

우리 아이의 기탄에서는 묶어 세기를 해보고 있었는데 그래서인지 앞 부분을 보다 더 수월하게 풀어볼 수 있었다.

사실 푼다기 보다 숫자 세고, 적고 정도의 수준이지만 말이다.




숫자에 대한 부분 외에도 옆의 도형 모양을 점선으로 재현해보고 색칠하는 공부라거나 책의 뒷부분에 들어있는 카드와 스티커를 이용해 놀이식으로 학습하는 부분도 재미나보였다.

어렸을 적에 초등 저학년때까지의 수학이 단순 숫자 연산과 반복이라 무척 재미없어했던 기억이 있었는데, 이렇게 놀이식으로 공부하면 단순 사칙 연산도 훨씬 재미나겠단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기탄에 비해 단순 반복이 아니라, 매일 매일 조금씩 나누어 풀게 하는데도 지루함이 없어 좋다.

하루에 몰아서 다 풀기보다 조금씩 진도를 나감으로써 알고 있는 것도 확실히 다져나가는 용으로 k1을 풀고, k2부터는 확실히 짚어나가며 배우는 것으로 진도를 잡아보고 있다.






숫자 자체를 좋아하는 아이는 어려서 배우는 것도 흥미있어 하고, 자기가 재미나서 풀기도 한다는데 사실 엄마도 아빠도 둘다 이과였으면서도 수학 자체를 어려서부터 아주 좋아했던 케이스는 아니었던 지라 아이가 흥미를 갖고 수학과 만나게 하는게 중요하겠단 생각이 들었다. 어릴적부터 수학은 지루해라는 인식이 들면 정말 큰일이기에 말이다.

다행히 아이가 레고 등의 블럭 조립을 좋아해서인지 유치원에서도 창의성면에서 두각을 발휘하고 있다 하였는데, 부모에게 부족한 창의력이 높다는 것을 높이 보고, 기본기를 다져주는 이런 학습은 매일 꾸준함을 통해 아이의 흥미를 놓치지 않으면서 다져주는 식으로 접근해보는게 우리 아이와 잘 맞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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