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심정으로..

 

일요일 아침부터 일어나 책을 질렀다.

 

아, 얼른 내게로 오라~

 

 

 

 

  뉴욕의사의 백신영어라는 책이 유명하다는데 아직 읽어본 적이 없다.

 다만 이 저자에 대해서는 그의 이력이 특이해 기억할 따름이었다.

예전에 블로그를 한번 들어가 본 것 같았는데 아뭏든, 한 의사가 네가지 전공을 갖고 있단 사실만으로도 미국 의사 그 이상의 호기심을 자아내기에 충분한 책이 아닌가 싶다.

 

미국 의료 제도에 대한 궁금증이 크지만, 이 책에는 주로 일반인들의 건강에 대한 기초 의학지식 등이 수록되지 않았을까 한다.

그래도 읽어보고 싶어서 주문한 책!

 

 

 

 

  다음 웹툰으로 유명한 미생.

여태까지 나오 1~4권을 모두 소장해 읽었고, 5권이 나왔으니 당연히 읽고 소장해야한다 생각이 들었다.

 

미야베 미유키의 눈의 아이와 미생 5, 두권을 놓고 고민하다가 신랑도 좋아하고 읽고 싶어하는 미생을 고르는게 나을 것 같아 최종 선택한 책.

 

단순 웹툰이 아니다. 직장인들의 희비와 애환을 그대로 담아낸 책이다. ^^

 

 

 

  라가치상 수상작은 사실 내 흥미를 크게 끄는 책이 아니었다. 그런데 이 작품은 좀더 다르고 더욱 큰 아름다움을 담고 있었다. 표지만 보고 본문의 내용을 살펴보지 못했는데, 퓰리처상 수상작가인 작가의 그림책이자, 반세기 전의 미국 남부의 전원생활을 자연과 함께 담아내 베스트셀러로 오래 자리매김한 책이라 하였다.

 

우리 아이에게도 그 느낌을, 명작의 느낌을 전해주고 싶어 주문한 책이다. 

 

 

  다코타 패닝 주연의 영화로도 만들어진 책.

언제 그림책으로 읽어봐야지 했던 작품이다. 정작 영화도 아직 못 봤고 말이다.

 

아이들에게도 따뜻한 감동을 전해줄수있다고 하니, 우리 아이와 함께 엄마된 자격으로 그림책을 보는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시공사에서 나온 일본 미스터리 시리즈 중, 요코미조 세이시는  이렇게 검은 표지에 일본풍 그림의 강렬한 채색 대비효과가 인상깊은 표지들이었다. 요코미조 세이시 작품은 혼진 살인사건을 읽어봤는데, 오래전 작품이라는데도 독특한 매력이 있는 작품임에 틀림없었다.

요코미조 세이시의 긴다이치 코스케를 추천하는 사람들이 혼진 살인사건 외에 옥문도 등을 강하게 추천해줘서 읽으려 찜해두었던 책인데 알라딘에서 반값할인중이라길래 냉큼 책장에 담은 책이었다.

 

 

 

 

 

 

 

  오소희님의 중남미 여행기 두권이 신간으로 나왔다.

그 두권을 읽고서 정말 단단히 반해버렸다.

사실 아들과의 해외여행기, 그것도 제 3세계로의 비위생적인 숙박 시설 등을 경험하며 어른들도 하기 힘들 여행을 아들과 엄마 단둘이 한다는 것은 사실 너무나 힘들 여행이 아닐수 없었다.

그런데 지금은 초등학생인 아들이지만, 그 아들이 세살이었던 해부터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주겠지"라는 터키 여행기를 시작으로 아들과의 단둘 여행이 시작되었다 한다. 그 책이 너무나 유명해 진작에 내 책장에 꽂아두었는데 중남미 여행기부터 읽게 되었다. 아버지께서도 읽어보시고 너무나 마음에 들어하시는 작가가 되셨단다.

 

그래서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주겠지와 함께 이 책을 갖다 드리려고 이번에 주문하였다. 이 책은 아프리카를 여행한 책이다. 여덟살 난 아들과의 여행.

우리 아들이 여섯살인데. 나는 사실 아들과 단둘의 여행은 아직도 걱정이 많이 되어서 어른 한둘은 더 있어야만 같이 여행을 떠날 결심을 하는 소심한 엄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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