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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랄라 블록 놀이터 3 : 즐거운 우리 집 ㅣ 랄랄라 블록 놀이터 3
애플비 편집부 지음, 정태현.김지은 그림 / 애플비 / 2012년 12월
품절
랄랄라 블록 놀이터 블록들은 각 권마다 주제에 맞는 여러 블록작품을 만들 수 있어요.
또, 1~5, 6~10까지의 블록들을 모으면 각각 더 큰 블록 작품을 만들 수 있는게 신기하더라구요.
책의 맨 뒤에 나온 것을 보고, 얼른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1에서 5까지는 블록 세트가 모두 있었는데, 더욱 아이가 좋아할 것 같은 바퀴 달린 시리즈는 6~10까지에 있고, 놀이터 등 우주선등도 있어서 결국 6~10도 마저 구입하게 되었답니다. 큰 블럭도 만들어줘야겠다 싶었구요.
작은 것은 우선 아이 스스로도 잘 만들어요.
큰건 블록 구성이 많이들어가다보니 아이가 헷갈려할것같아서 우선 엄마가 만들어봤어요. 사실 너무너무 해보고 싶었거든요. 작은것만 해보다가 큰 작품 만드니 더 신기하기도 하구요.
책에는 아쉽게도 큰 작품의 사진만 나와있고 설명이 없어서, 어떻게 만들어야하나 궁금했어요.
애플비 카페에 들어가보니 공지글에 설명서가 pdf파일로 되어 있어서 그거 출력해서 보고 만들어봤답니다.
아이에게 뭐가 가장 먼저 만들어보고 싶냐 하니, 성을 가리키더라구요. 그래서 엄마는 성을 만들고 아이는 옆에서 다른 거(6~10 세트중 하나였을거예요. 어제 정말 완전 빠져들어서, 새거 사온것들 한 네 세트를 앉은자리에서 다 뜯어서 만들고 놀았답니다.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만들고..
성이 하나하나 꼼꼼하게 만들어지긴 하는데 다 만들고 나니 참 멋져요.
보람이 있달까요.
거의 1~5까지의 모든 블록이 다 들어갔어요.
그 다음엔 무얼 만들까 하니, 자전거를 만들자 합니다. 안 그래도 자전거 만들어보고 싶었거든요. 그래~ 도전~
우선은 엄마가 해봤지만 자꾸 손에 익다보면 큰것도 아이가 스스로 만들것 같아요.
자전거는 입체느낌도 나고, 블럭이 생각보다 많이 안 들어가더라구요 (성처럼 다 들어갈 줄 알았거든요.)
아뭏든 성을 허무는게 아쉽긴 했지만 자전거에 대한 궁금증으로 만들기에 도전했습니다. 세모와 네모 블럭을 연결해 바퀴 두개를 만들고, 손잡이와 안장을 만들고 하나하나 연결하니 정말 그럴듯한 자전거가 만들어졌어요.
침대 위에서는 잘 세워지지 않았지만 딱딱한 바닥에 놓으니 잘 세워지더라구요.
아들도 보고서 넘 좋아하면서 타보겠다 도전하더라구요.
다양하게 원하는 것을 만들어볼 수있어 신이 나고, 다 만들어 갖고 놀적에도 의외로 금새 망가지지 않아요.(레고보다는 적어도 오래 가네요. )
6에서 10세트를 다 모아서 만드는 작품들도 흥미로운게 많더라구요. 회전그네였나? 암튼 그런것부터 시작해서 아이가 좋아할만한게 많아서 얼른 6~10까지를 다 모아서 큰블록 놀이도 해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