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속독법 (CD (Reading Plus 2) 1장 포함) - 합격과 성공의 기본
박인수 지음 / 성안당 / 2012년 2월
구판절판


책을 빠르게 읽고자 하는 욕구는 제한된 시간 동안 많은 책을 읽어야하는 현대인들의 욕구에 부합하는 것이다. 속독을 한다고 해서, 그냥 책장만 넘기고 머릿속에 내용이 남아있지 않으면 속독의 의미가 없을 것이다. 빨리는 읽고 싶은데, 방법을 모른다면, 마치 속기를 배우듯 속독법을 배우라?

10분에 책 한권 읽는 전략 가이드라..

정말 그럴 수있을까?

가장 정확한 방법은 이 책을 읽는데 끝나지 않고, 책에 나온 방법대로 또 cd를 통해 컴퓨터를 활용해, 교재와 컴퓨터를 병행하면서 훈련을 쌓아서 나의 독서 시간을 줄여보면 될 것이다.

이 책은 속독의 필요성과 중요성만 다루고 있는 것이 아니라 속독 훈련을 가능하게 하는 방법을 담고 있는 실전서이다.

게다가 소설 등의 일반 책 뿐 아니라 학생, 수험생, 직장인들에게 필요한 공부 속독법에 대한 강연책이기에 더욱 실용적인 책이 될 듯 하였다.



시험 보기전에 책을 몇번 보았는가가 사실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차지하는지 모른다. 만약 여러분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면 가장 기본이 되는 교과서와 기본서를 반드시 5번이상 읽은 후에 시험에 임하는 것이 좋습니다. 190p 사실 학창시절에는 과목도 워낙 많고, 학교 내신 외에도 크게 입시에 대비해야하는 수능, 본고사 등의 다양한 시험을 대비해야했다. 그런 중고등학생 시절보다 더욱 부담이 되었던 것은 대학 공부였다. 우리말로 씌여진 책을 보는 것과 벽돌인지 책인지 구분되지 않을 무게와 두께의 원서를 공부하고 시험봐야했던 대학 때와의 차이는 현격히 달랐다. 물론 그때라도 집중 또 집중했으면 좀더 나았겠지만.. 이 책에서 말했듯이 속독법을 알았더라면, 훈련이 되었더라면 다섯번까지는 힘들더라도 좀더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가장 중요한 것은 책을 읽고 이런 책이 있구나 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속독을 훈련해서 나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남과 다른 읽는 법, 속도, 나만의 노하우를 갖추고 있으면 충분한 경쟁력이 생기는 것이다. 머리가 좋은 사람보다 여러번 책을 읽은 노력파가 훨씬 나은 결과를 얻는 다는 것은 짧지 않은 생을 살아보고 나 또한 체득하였다. 머리로만 승부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 고승덕 변호사는 책을 3번 정도 읽고 치른 시험에서 번번히 낙방하자 그 이후에는 '럭키세븐' , 즉 책을 최소한 7번 정도 읽고 시험을 보았다고 합니다. 행정고시를 볼 때는 책을 15번 정도 읽었으며, 펀드 매니저 시험을 볼 때는 20번 정도를 읽었다고 합니다. 30p 고시에 필요한 책의 분량과 두께는 또 얼마나 두껍고 많을 것인가. 그런 책을 그렇게 반복적으로 읽을 수 있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겠지만, 충분히 이해하고, 얻은 결과의산물로 그는 합격이라는 영광을 얻었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그만한 노력이 따라야할 것이다.

교재에 나온 방법들을 따라하다가 잠깐 눈이 빠지는 듯 아프기도 했지만, 습관이 되면 나아지려니 싶었다.

지금 내가 무슨 공부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책을 좀 남보다 많이 보고 있기에 빨리 읽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다.

또한 쑥쑥 자라나고 있는 우리 아들이 나중에 공부가 힘들다고 할때 좀더 보탬이 될 다양한 방법을 알고 있었으면, 혹은 조언해줄 수 있는 방법이 있었으면 했다.

공부 속독법은 내가 최근에 읽은 공부법 중 보다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그런 방법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드는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