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는 지금 튼튼영어 주니어 교사 수업을 받고 있어요.
튼튼 말고도 다른 영어 교재도 구입을 했었는데, 교사 수업은 고민 끝에 평판이 좋은 튼튼으로 마음을 굳혀 새로이 구입해 아이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튼튼 영어 선생님 수업을 재미나게 즐기고 있구요. 사실 튼튼 영어는 선생님과 많은 이야기도 나누어봤지만, 엄마의 역할이 무척 중요합니다. 튼튼 뿐 아니라 영어 공부 자체가 그렇겠지요. 사실 한글도 시키고는 있지만 수업만 할뿐 따로 제가 복습을 제대로 시키지 않아서 아이가 그냥 자연스레 노출만 된다뿐이지 빠르게 받아들이고 숙지한다는 느낌이 없었어요. 영어는 더더군다나 한글과 달리 매일 접하는 언어가 아니기에 매일 엄마가 들려주고 영어 책을 읽어주는 등 아이가 영어와 가까워지게 하려면 엄마의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란 이야길 들었습니다. 그래서 튼튼 영어 홈스쿨이 출시된단 이야기를 들었을때 반갑기도 했어요. 아, 정말 엄마의 노력이 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면, 홈스쿨 체계로 가는 것도 나쁘지 않겠단 생각이 들었고, 새로운 교재는 어떻게 나왔을지 궁금해지기도 했지요.
체험 교재로 cd 한장과 보드북으로 된 스토리북, 그리고 워크북이라 할 수 있는 펀북 한권씩을 받았네요.
우선 튼튼영어 홈스쿨 교재는 스텝 업 1,2,3 로 구성되어 있는데 5~7세를 대상으로 한 교재이고, 10개월 동안 30권의 책을 떼는 것을 목표로하는, 일주일에 한권씩의 교재를 엄마와 함께 활용하고 배우는 체계랍니다.
스토리북의 내용입니다.동물원 가족과 우리 가족을 비교해서, 동물이름과 가족 구성원을 동시에 익히고 형용사까지 익힐 수 있는 재미난 스토리예요.
그림도 아이들이 좋아할 멋진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야기도 아이가좋아하는 가족과 동물이 같이 교차되어 비교되는 관점이 재미납니다. 또한 보드북이란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튼튼영어 지금 교재는 얇은 페이퍼북이라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마르고 닳게 보면, 금새 찢어지기 일쑤였거든요.
책을 읽어주니 골똘히 몰두해 듣더라구요. 또 cd를 오디오에 넣어서 리스닝을 겸해서 책과 함께 읽어줘도 좋구요. 전 튼튼영어 들려줄때 제가 옆에서 짚어주면서 그렇게 하기도 하거든요.
부엉이는 현명해요.
할아버지도 현명해요
판다는 푸근해서 꼭 껴안고 싶어요
할머니도 푸근해서 꼭 껴안고 싶어요.
이런 내용이 본문 끝까지 이어지구요.
스토리북 맨 끝의 뮤직 펀에서는 곰세마리 가족에 대한 노래가 실려 있어요.
우리가 잘 아는 바로 그 노래 맞아요 영어로 들으니 또 재미나네요.
펀북도 재미나요. 참, 스토리북, 펀북 외에도 엄마가 참고하기 좋은 가이드 북도 들어있었어요. 처음에는 팜플렛인줄 알았는데 잘 보니 하나하나 설명해주는 고마운 가이드북이더라구요. 영어 교사수업 하는 교재들은 튼튼영어, 한솔 신기한 영어나라 모두들 부모가 참고할 가이드북이 없어서 무턱대고 엄마가 가르치기가 참 난감했는데, 홈스쿨로 나온 교재라 그런지 엄마가 참고할 사항들이 꼼꼼히 잘 나와 있어서 읽어보고 활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한번 쑥 훑어만 봐도 될 것 같구요.
펀북의 내용에는 스토리북의 내용에 기초한 복습 등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워크 활동이 들어있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스티커들도 눈에 띄구요. 색칠 공부, 그림자 연결하기 등을 재미나게 하면서 스토리북과 cd 등을 통해 공부한 챈트를 아이와 함께 반복하면서 활용하면 더욱 유익할거라고 하네요.
우리 아이도 스티커와 색칠 공부를 보더니 너무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우선 홈스쿨의 특성상 아이들이 더욱 재미나 할 요소들이 많은 듯 해요.
책을 후딱 듣고서, 얼른 스티커 붙이기에 몰두하는 아들, 이거 하는 재미에 더더욱 좋아하지 않을까 싶었답니다.
문어도 칠하랬더니 우선 상어와 게만 칠해놨네요 퍼즐은 후딱 스티커로 완성했구요.
오늘도 아이가 라라펜을 찾아 다녔어요. 혼자라도 영어 공부를 해야겠다나요? (엄마가 워낙 안 시켜 그런가..-.-)
튼튼영어에는 세이펜, 라라펜 등이 없어서 아쉽다면 아쉬웠어요.
그런데 홈스쿨 교재는 세이펜으로 활용할 수 있네요.
신기한 영어나라는 있는데 교사수업을 하지 않으면 엄마가 집에서 가르치지 어려운 상태라 교재 활용을 못하고 있어 아쉽고, 튼튼 영어는 교사수업은 하고 있는데 펜이 없어 아쉬웠다면, 튼튼 영어 홈스쿨은 세이펜도 있고, 홈스쿨 전문 교재로 나와있어 아이들이 좋아할 요소가 무척 많다는 장점 들이 돋보입니다.
게다가 선생님이 말씀하셨던 가격적 메리트까지..^^
처음에 홈스쿨 교재 나왔다 말씀드리니 미처 공지받지 못했다 하셨는데 나중에 가격을 들어보시더니, 가격이 참 괜찮다 하시더라구요. 전 체험단 신청하기 앞서 가격 이야긴 듣지 못했다가 인터넷 찾아보니 확실히 교사수업보다는 저렴한 가격이 맞는 것 같아요.
그리고 튼튼영어 홈스쿨 말고 지금 하고 있는 튼튼영어 주니어는 dvd가 따로 있는데 이건 cd만 있네? 하고 아쉬워했더니..
컴퓨터에 넣어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으면 바로 활용이 가능한 멀티미디어 cd였어요.
오늘 알았으니 아들에게는 내일 보여주게 될 것 같아요.
아들이 튼튼영어 좋아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재미난 dvd에 있었거든요. 예전에 호비 광팬 되었던 것도 dvd 장점 중 하나였구요.
그리고 이북, 오디오, 멀티미디어가 재생되네요. 마우스로 클릭해 원하는 화면을 선택할 수 있어요.
이북은, 이렇게 스토리북을 하나하나 책장을 넘겨주면서, cd의 내용을 짚어주는 체계입니다.
아이가 책장을 맞게 넘기지 않아도 컴퓨터를 통해 알아서 해주니, 이 화면이 이런 내용이구나가 더욱 귀에 쏙쏙 잘 들어오겠어요.
여태 튼튼영어 주니어 들려줄땐 제가 옆에서 하나하나 넘겨주어야했거든요.
그런 기능을 이북이 대신 해준답니다.
멀티미디어를 클릭하니, dvd의 내용이 펼쳐집니다. 스토리북 내용을 중심으로 해서 아주 조금씩 움직이는 동영상 형식으로 제작된 체계지요.
튼튼영어 주니어 dvd보다 좀더 정교하고 세밀화된 시스템 같아요.
dvd에 보면 본 교재의 내용이 동영상으로 나오는 것과 아이들이 단체로 나와서 율동하고 노래부르는 장면이 나오는데, 여기서도 한 아이의 율동이 나와 아이들이 따라하고 싶게 만드네요. 그림으로 만화처럼 즐기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친구들, 누나들 따라하는 것도 재미나하더라구요.
그리고 끝으로 게임까지..
영어단어를 숙지하지 않으면 제대로 할 수 없는 컴퓨터 게임.
네가지 종류의 게임이 들어있었어요.
멀티미디어 cd 1장에 참 많은 내용이 들어있더군요.
그냥 오디오 cd인줄 알고, 오디오에서만 재생했었는데 컴퓨터로 활용하니 이런 숨겨진 세계가 있었다는 사실~
이미 튼튼영어 주니어를 하고 있지만, 사실 다른 교재들에도 가끔씩 눈이 돌아가곤 했는데, 튼튼영어 홈스쿨에도 무척 관심이 가네요.
튼튼영어를 시작할때 자체가 주위 이웃분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진짜 이웃분들과 제 친구들에게 물어서 결정한 교사수업이었거든요.) 시작한 것이어서 선택에 후회가 없었는데 홈스쿨로 이렇게 보강되어 나온 튼튼영어를 보니 교재와 내용 구성에도 믿음이 가는 상태라 더욱 만족스러운 생각이 들었거든요.
워낙 활용할 수 있는 것이 많아서 아이와 일주일 내내 즐거운 학습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튼튼영어 홈스쿨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