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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별] 다정다감 문화동화 전15종 + 사은품(동화책 2권) - 동화책10권,두들북1권,오디오CD2장,두들펜+세계문화지도책1권
별똥별 / 2011년 10월
품절
별똥별 다정다감 문화동화는 10권의 동화책과 1권의 두들북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번에 읽은 세계의 축제는 다양한 세계의 축제를 배움과 동시에 축제의 특징이 될 사물을 직접 아이와 만들어보는 재미난 독후활동까지 바로바로 소개가 되어 있어서 엄마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활용북으로 무척 유용할 것 같아요.
이탈리아, 세네갈, 인도, 중국, 인도네시아, 오스트레일리아, 일본, 러시아, 멕시코, 프랑스 등의 10여개국의 나라 축제가 소개되는데 놀랍게도 각 나라별로 다양한 일러스트레이터가 활동을 해 총 7명의 작가가 그림을 그려서 각각의 그림이 더욱 독특한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이 되었답니다. 글은 이사벨 펠레그리니 한사람이 썼구요. 만들기 소개를 한 사람은 세실 슈멜이랍니다.
엄마도 몰랐던 몽환적인 분위기의 다양한 세계 축제, 세계 여행을 나가기 전부터 이색적이고 다양한 세계의 축제를 그림책으로 먼저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지요. 베네치아의 화려한 축제는 색감과 분위기가 아주 독특했어요. 사람들이 모두 가면을 쓰고 있어 더욱 신비로웠나봐요 아주 독특한 옷을 입어야 해서 1년 내내 의상을 고민하기도 한다는데, 정작 늑대 가면은 1시간내 뚝딱 만들어낼 수 있다고 하네요. 늑대가면을 만드는 방법이 소개되어 아이와 즐겁게 만들기에 도전할 수 있답니다. 흔히들 알고 있는 가장무도회 등이 어울릴 그런 가면이 완성되지요
세네갈의 축제에 소개된 통통거리는 북 만들기는 어린 아이들도 넘 좋아할 악기가 아닌가 싶어요. 음악을 사랑하는 아프리카 사람들 답게 아이때부터 악기 하나쯤 뚝딱 만들수있다고 하네요. 25분만에 완성할 수 있는 통통거리는 북, 고무풍선과 깡통으로 손쉽게 만들 수 있어요.
많은 축제들 가운데서도 아이가 가장 관심 있어 한 것은 인도의 홀리축제였어요. 네살 우리 아들이 좋아하는 동물인 코끼리가 나오거든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을 마음껏 칠 수있는 홀리 축제, 그동안 억눌렸던 마음을 모두 표출할 수 있는 기회가될 것같아요 색색 가루와 물감을 마구마구 사람들에게 뿌릴 수 있는 날이라니깐요.
"화내지 마세요. 오늘은 홀리 축제 날이잖아요."
코끼리를 멋지게 장식하는 방법이 소개되었는데 색분필을 빻아 가루로 만들어 가는 소금과 잘 섞어 풀을 바른 코끼리 그림에 색을 입히는게 재미나 보였어요. 아이와 따라해보면 가장 좋아할 만들기가 아닐까 싶었네요.
축제의 화려하고 볼거리 풍성한 그림도 참 좋았구요 만들기 소개까지 하나하나 세심하게 소개된 점은 더더욱 마음에 들었답니다. 심지어 러시아 축제의 경우에는 맛있는 팬케이크 블린을 만드는 레시피까지 나왔는 걸요? 봄맞이 축제기간을 빚내주는 블린 만들기, 엄마가 따라해보고 아이와 즐겁게 즐길 간식 시간이 될 것 같아요. 재미난 별똥별 다정다감 문화동화, 아이에게 책만 읽어주는 독서를 해왔는데 독후활동을 할 줄 모르는 엄마도 쉽게 따라할 그런 방법들이 제대로 잘 나와 있어서 더욱 유익한 시간이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