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사 박물관에서 살아남기 1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32
곰돌이 co. 글, 한현동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1년 10월
구판절판


살아남기 시리즈는 학습 만화면서도 정말 좋은 지식을 많이 얻게 되는 것 같아 좋네요.
자연사 박물관. 아직 아이랑은 한번도 가본 적 없지만, 엄마 혼자서는 딱 한 군데에 가보았지요. 이화여대 자연사 박물관에 몇 번 가보았답니다. 재학시절 갔던 곳이라 자연사박물관 본래의 뜻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고, 그냥 공강때 시간떼우기 용으로 거닐었던 것 같은데, 유치원, 초등학생 아이들이 제법 견학을 많이 왔던 기억이 납니다.

살아남기 시리즈는 학습 만화면서도 정말 좋은 지식을 많이 얻게 되는 것 같아 좋네요.
자연사 박물관. 아직 아이랑은 한번도 가본 적 없지만, 엄마 혼자서는 딱 한 군데에 가보았지요. 이화여대 자연사 박물관에 몇 번 가보았답니다. 재학시절 갔던 곳이라 자연사박물관 본래의 뜻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고, 그냥 공강때 시간떼우기 용으로 거닐었던 것 같은데, 유치원, 초등학생 아이들이 제법 견학을 많이 왔던 기억이 납니다.

모험심 가득한 우리의 주인공 지오가 인체와 심해 편에서 같이 모험을 즐긴 박사님들로부터 자연사박물관 초대권을 받아 친구들 셋과 함께 넷이서 자연사 박물관에 견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지오가 가는 곳에는 늘 위험천만한 모험이 함께 하는지라 친구들이 걱정했지만 지오가 웃으며 끝까지 데려가지요. 그 곳에서 깐깐한 박관장님을 만나 나가라 안 나간다 옥신각신을 하다가 그만, 디플로도쿠스의 뼈를 해체해버리는 대형 사고를 치고 맙니다. 화가 잔뜩 난 박관장님이 아이들에게 박물관 창고 청소를 맡기고, 그 안에서 아이들이 청소를 하다 그만 화성의 운석을 건드려버리고 마는 사건이 발생하지요.

그리고 박물관이 살아있다, 영화 속 그 내용처럼 이상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박물관의 모든 것들이 살아나기 시작한 것이었어요.
공룡 뼈도 살아움직이고, 사자 등의 맹수는 물론, 예전 거대 초식 공룡, 육식 공룡들이 모조리 살아나버렸습니다. 게다가 지구 탄생 가상 체험관에서는 지구의 탄생과정이 실제로 진행되면서 바닥이 1200도가 넘어버리고, 갑자기 큰 비가 내리는 등 생명의 위협을 받을 일들이 발생하지요.
혼비백산해서 가까스로 위기를 넘기는 친구들, 특히나 서바이벌의 제왕 지오의 활약은 정말 눈부시기만 합니다. 걸어다니는 백과사전 미키의 설명을 바탕으로 지오는 빠른 판단력으로 몇번이나 위기를 모면하게 되거든요. 어른이라도 그렇게 재치있게 위험한 상황을 극복해내지는 못할 것 같아요. 한참 재미나게 읽다가 1부가 끝이 나 너무 아쉬웠답니다. 2부에서는 도대체 어떻게 이야기가 전개되고 마무리될지, 상상 그 이상을 경험하게해주는 재미난 자연사 박물관의 세계,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보다 아이들에게 더 재미나게 느껴질 학습만화가 아니었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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