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야? 고층 건물 - 교과서 지식과 영어를 동시에 공부하는 자기주도학습 정말이야? 시리즈 4
숀 스튜어트 프라이스.우영진 지음, 우영진 옮김, 해럴드 프랫.유소영 감수 / 명진출판사 / 2011년 2월
절판



교과서 지식과 영어를 동시에 공부할 수 있다고?
그게 정말이야?

<정말이야?> 시리즈는 주변이나 교과서에서 많이 본 주제를 영어 단어와 함께 풀어,단어들을 생활에서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알게 하고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게 해요. ..

정말이야? 시리즈 고층건물은 그동안 알지 못했던 고층건물의 역사, 건축과정 및 방법, 고층건물의 위험, 오늘날의 고층 건물들 소개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재미있고 유용한 정보 속에 쏙쏙 들어있는 영어 단어와 표현은 영어에 대한 부담감은 떨쳐버리고 재미있게 영어 공부를 할 수 있게 해줄 거예요.

-머리말










교과서 지식과 영어를 동시에 공부하는 자기 주도학습 정말이야? 시리즈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책이랍니다. 중학교때부터 영어와 국어를 완전히 분리해서 공부해온 엄마 세대와 달리 요즘에는 초등학교, 아니 이른 경우에는 이미 입학 전부터 영어 공부에 시달린 아이들이 많이 있지요. 이왕 할 공부, 재미나게 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엄마들 마음은 초조하고, 아이들 재미보다는 늘어나는 실력에만 관심이 있는 지라 심한 경우에는 일찍 조기 영어 공부에 질려버리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책이고, 영어와 국어 모두 쉽게 받아들이기를 바라는 뜻에서 책에는 빼곡한 글밥 대신, 큼직큼직한 사진과 글씨가 시원시원하게 한 눈에 들어옵니다. 책을 있는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법이 도입되고 있는데, 교과서를 만화로 풀어내어 아이들에게 역사 공부를 시키는 책들도 많고, why? 시리즈 등을 통해 재미나게 즐기면서 어느새 지식이 쌓인 스스로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기도 합니다. 이 책 또한 교과서 지식을 습득하면서, 영어도 동시에 배워나가는 재미난 학습 구조를 띠고 있어요.

어른인 엄마도 재미나게 읽을 수 있는 그런 책이었지요. 영어와 한글이 섞인 재미난 문장을 읽다보면, 단순해 보이는 그 문장속에서 자연스럽게 습득되는 단어들이 초등 필수 어휘임을 알게 됩니다. 옆에 포스트잇처럼 해서, 발음기호와 함께 적혀 있네요. 고층건물을 영어로 skyscraper라고 하는 것은 건물의 꼭대기가 마치 하늘 sky을 긁는 것 scraper같다고 하여 만들어진 말이라네요. 단어가 저절로 외워지는 이런 팁이나 고층건물에 대한 재미난 상식들이 It's true 정말이예요.라는 박스로 설명되기도 하구요.



간단히 즐긴 한 장이 끝날 때마다 let's study English 코너에서 교과서에 나오는 주요 표현 배우기가 소개됩니다. look like ~ 할 것 같다, ~ 인것처럼 보이다. 라는 6학년 필수 표현 (학년도 표기가 되네요.) 이 소개되면서 응용 예문과 영작이 소개되구요. 영어 실력 쑥쑥 올려주는 필수 표현 배우기 코너에서는 또 5학년 필수표현이라고 (중요 구문마다 학년이 표기되어 보기가 더 좋아요.) 따로 영어 책을 뒤적이지 않아도 되게끔, 이 책 한권으로도 교과서 상식과 필수 영어 표현 몇가지를 재미나게 즐길 수 있게 도움을 주네요.



초기의 고층건물이었던 피라미드와 현대의 고층건물인 에펠탑, 최초의 고층건물인 미국 시카고의 10층짜리 주택 보험회사 건물까지 소개되네요. 최초의 고층건물은 저도 처음 알게 된 사실이었네요. 생생한 사진과 더불어 아주 한국어로 쉽게 읽으면서도 사이사이 잠깐씩 등장하는 영어는 지루하지 않고, 흥미를 떨어뜨리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보기만해도 눈이 현란한 세계의 멋진 고층 건물들의 사진이 아이들을 책 앞으로 이끌 것 같구요.

고층건물 짓기, 911 테러 사건, 고층건물의 폐해 등 짧은 구문이 다루고 있는 아주 다양한 지식들에 굳이 길고 긴 글밥이 아니더라도 아이들에게 유익한 핵심만 쏙쏙 짚어낸 저자의 구술 능력이 놀랍게 느껴질 따름이었답니다. 부록으로 소개된 초등 필수 어휘편에는 단어의 발음과 뜻까지 소개되어서, 따로 참고하기 좋게 되어 있었네요.



이외에도 빵, 초콜릿, 화장실, 시간, 중력, 석유, 전지, 소금, 금, 다이아몬드, 면 등 총 12권의 시리즈가 나왔고, 앞으로도 더 많은 시리즈가 나올 예정이라네요. 흥미로운 책의 등장에 아이들의 관심이 많이 집중될것 같아요. 영어 하면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제게도 진화된, 아이들의 책의 등장이 무척 반가운 소식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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