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형 (12조각, 퍼즐 2개) - 만 2.3세 삼성퍼즐 7
박민주 그림 / 삼성출판사 / 2010년 8월
절판


삼성 퍼즐은 이렇게 딱 맞는 비닐 가방에 넣어져서 판매되고 있어요. 옷입히기 퍼즐의 경우에는 동생이 가방인줄 모르고 비닐을 찢어서 버리는 바람에 지퍼락으로 가방을 대신하는 아픔을 겪었지만, 이것만은 제가 사수해내었네요. 자세히 보니, 위에 빨간 손잡이에 고리가 걸려 있어서 가위로 잘라내었답니다.



혹시나 가방인줄 모르고 뜯으실 분들 계실까봐 미리 알려드려요.




고리를 잘라내었더니, 이렇게 벌어집니다. 그리고 닫을때는 똑딱 하고 닫히네요. 작게 보이는 동그라미로 된 음각, 양각이 있어서 서로 맞춰지게 되어 있네요.





열기도 전부터 아들의 마음을 쏙 빼놓을거라 믿어졌던 도형놀이였어요.



사실 옷입히기가 더 쉬운 것 같아서 먼저 보여줬는데, 이 제품은 아기가 좋아하는 탈것들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아마 두세트를 같이 꺼내주면, 분명 이 작품을 갖고 놀것이기에 꺼내줄때는 하나하나 따로따로 꺼내주어야겠어요. 퍼즐을 한번에 모두 꺼내거나 보이는데 두었더니 조각들이 사라져버리는 아픔을 겪기도 했거든요.



조각찾아다니는 것도 일이더라구요. 그런면에서 딱맞는 가방이 있다는게 얼마나 위안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자, 두개씩 들어있는 구성중에 먼저 보이는 우주선입니다.



세모, 네모, 동그라미로 이렇게 멋진 우주선이 완성되었네요.



동그라미 찾아볼까? 네모는? 하면서 아이와 놀이를 하다보면 어느새 우주선이 우주를 날아가고 있어요.


동그라미 어디 있어? 하면 찾는거 좋아하는 우리 아기, 활짝 웃으며 응~ 하고 내밀것 같아요.



엄마 생각에는 옷입히기는 종이인형 좋아하는 공주님들에게 대박 인기 아이템일 것 같구요.



도형퍼즐은 탈것을 좋아하는 왕자님들이 더좋아하는 선호 취향이 아닐까 싶네요.



물론 둘다 잘 갖고 놀고, 엄마 생각에는 옷입히기가 더 쉽고 재미나기는 합니다.




책에 아무리 작은 자동차 그림이 있어도 그 귀여운 눈으로 옴팡지게 잘 찾아내곤 하는 우리 아들.



이 귀여운 기차를 보고, 좋아서 달려들던 그 얼굴이 떠오릅니다.



바퀴달린 것만 보면 너무나 좋아하는데, 요즘에는 또 기차에 많이 홀릭된 상태라, 기차만 보면 어디선가 장난감기차를 갖고 와 매칭하고 노네요.







갑자기 퍼즐을 맞추다말고..



퍼즐들을 보고 신나서 포크레인 삼매경에 빠져든 아들 모습입니다.


퍼즐을 맞추는데 더 열중했으면 좋겠는데, 조각을 보면 문득 포크레인이 생각나나봅니다.



아직은 더 친근해지지 않아서겠지요.



아니면 포크레인을 너무 사랑해서일수도 있구요.



또다른 생각은 예전에 갖고 놀던 삼성의 부릉부릉 탈것 퍼즐 북이 생각나 그럴 수도 있겠다 싶어요. 거기서 포크레인 퍼즐을 제일 재미나게 맞추었거든요.



퍼즐이 너무 재미있다는 사실을 아들이 깨달을 수 있도록 삼성퍼즐과 함께 더 자주 노는 시간을 가져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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